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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거짓 사연에 허언증 의혹 多…"영정에 자기 사진 합성했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거짓 사연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남성이 희귀암에 걸린 여자친구를 떠나 보낸 후 심적 고통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사연의 주인공 ㄱ씨는 이날 방송에서 4년간 짝사랑했던 여성이 교제 1년 만에 갑작스럽게 희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방송이 전파를 탄 후 한 누리꾼은 ㄱ씨의 말이 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허언증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ㄱ씨가 자신도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남의 빈소 영정사진에 자기 사진을 합성애 죽은 것처럼 말했지만 집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의 주장이 맞다면 ㄱ씨가 허언증일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

 

'허언증'이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확신하거나 일어난 일을 과장하고 왜곡해서 말하는 증상을 뜻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과 달리 자신의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대체로 다른 사람이 쉽게 믿도록 자신의 상황을 실감나게 설명하고 자신의 세계를 이상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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