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피디수첩(PD수첩)에서 신천지와 HWPL 단체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어제 방송된 MBC '피디수첩'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이만희를 교주로 하는 신천지(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예배모습, 전현직 신도들의 인터뷰, 14만 4천명의 의미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또한 이만희 씨가 대표로 있는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라는 단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피디수첩은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많은 신도들이 예배드리는 문제점 및 충격적인 포교 활동 등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직 신도들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14만 4천명 안에 들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 2007년 5만명에서 현재 25만 명에 가까운 신천지 신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천지는 'HWPL'이라는 단체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HWPL'는 신천지와는 별도로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라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신천지의 위장 외곽 단체라고 증언한다.
또한 HWPL은 해외, 국내 유수 정치인 등에게도 수시로 접근해 포교 활동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HWPL에서 국회의원실에 보냈던 초청장 및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약속을 잡았다는 거짓말로 비서실장에게 연락을 해왔다는 황당한 일화도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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