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김희재 이모 서지오가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에서 카메라에 포착되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지오는 지난 1993년 록 음악으로 데뷔해 도원경, 엄정화, 김원준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2000년 초 서지오는 트로트 가수로 다시 연예계로 돌아왔다. 그는 "집안이 어려워져서 다시 마이크 앞에 섰다"며 "할 수 있는 일이 노래밖에 없었다"고 복귀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전공이 무용이라 학원 강사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그 수입으로는 빚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밤업소를 뛰며 돈을 벌었다. 너무 바빠서 김밥을 사두고도 먹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일을 했다"고.
한편, 트로트가수 서지오는 '미스터트롯' 김희재의 이모로 알려졌다. 그는 2000년 '어디갔을까', 2002년 '아카시아', 2004년 '하이하이하이', 2007년 '바짝', 2008년 '가요가세요', 2009년 '하니하니', 2011년 '돌리도' 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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