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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장수커플 정경호·수영, 결혼설 불거졌던 이유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경호와 수영이 나란히 3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친한 선후배로 지내오던 정경호와 수영은 2014년 1월 "지난해 초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인정한 후 공개열애 중이다.

 

아이돌과 배우의 만남, 8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만큼 두 사람의 열애가 결혼으로 이어질지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사다.

 

수영은 지난 2017년 정경호 친동생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가족들과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정경호와 수영은 종종 인터뷰를 통해 결혼설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정경호는 2017년 MBC '미씽나인' 종영 당시 결혼 관련 질문에 대해 "아직까지는 생각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한 수영 역시 2019년 영화 '걸캅스' 인터뷰에서 "정말 많이들 물어봐주시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수영은 2007년 데뷔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OCN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04년 데뷔한 정경호는 최근 방송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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