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논란을 의식한 탓일까? 가수 김재중이 만우절 농담으로 논란이 되자 '코로나19 확진'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전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정부와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자신의 불찰이었다"며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저로 인해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김재중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만우절 농담이라며 사람들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를 아끼는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급기야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며 도 넘은 그의 농담에 많은 누리꾼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분노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논란이 된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현재 해당게시물은 삭제 된 상태다.
한편, 김재중은 2003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 '영웅재중'으로 활동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이후 2009년 동방신기에서 나와 JYJ로 활동하며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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