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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이가흔, 학폭 논란...진실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하트시그널3'의 출연자인 이가흔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의혹을 부인했다.

 

법무법인 YK는 "이가흔이 왕따를 주도했다거나 A씨 부모님 욕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이가흔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를 지난달 31일 고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인 이가흔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이가흔으로부터 학창 시절 왕따 등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이가흔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전하며 이가흔이 따돌림을 주도했으며 이유 없이 여러 명의 학우들을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이후 28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이가흔이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피해자인 내가 가해자가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A씨는 현재 맞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증거와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26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는 방송 전 출연자들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연자들에 대한 학폭 논란, 버닝썬 게이트 관련 등의 폭로가 등장하며 잡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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