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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수지 집,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깜짝 "여자 아이돌 중 가장 비싼 집 사는 그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수지 집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폭주 중이다.

 

지난달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가장 비싼 집에 사는 남녀 아이돌'을 주제로 다뤄 이슈몰이를 했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할 법한 TMI 주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주제에서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

 

방송 이후 '수지 집'이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녀의 집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수지 집'은 논현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134평, 매매가 40억으로 알려져 세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지 집에 혼자 산다던데, 너무 넓어서 무서울 것 같다", "그 정도 벌면 살아도 되지 않냐"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최근 아이돌들이 거주하는 고가의 집들이 잇따라 공개, 세간의 부러움 및 질투를 사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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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