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강원도 고성 산불로 소방당국이 최고수준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적 수준의 사고일 때 발령한다.
1일 오후 8시 21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일어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며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고성 산불로 인해 인근 지역인 도원리와 학야리, 운봉리 주민은 아야진·천진초교로 대피했다.
고성군청은 2일 오전 1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도원리 산불로 대피 중인 인근 주민들은 분산 대피를 위해 아야진초교로 대피해야 한다고 알렸다.
또 인근 주민들 외에 22사단 사령부 1000명과 신병교육대 800명 등 장병 1,800명이 고성종합운동장과 속초종합운동장, 아야진초등학교로 대피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22사단 군부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