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안양시에서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확진자가 용인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안양시청은 "안양시에서 2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해당 확진자는 안양시 평촌동 인덕원에 거주하는 31세 남성으로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양시청에 따르면 23번 확진자는 5월 6일 무증상이었으나 7일 오전 7시 30분 검체 채취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늘 오전 10시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부모)은 오늘 오전 코로나 19 검사 의뢰를 예정 중이며, 확진자의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용인 66번 확진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회사에 다니는 29세 남성이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게이클럽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클럽에는 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확산에 우려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