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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스윙스, 임보라와 보름 전까지만 해도…달달 "자기 그 자체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스윙스 임보라 결별설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오늘(8일) 다수의 매체는 두 사람의 결별설을 보도, 서로의 흔적을 삭제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현재 서로의 흔적을 모두 삭제했지만 스윙스, 임보라는 보름 전 지난달 13일까지도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스윙스는 당시 영상에서 임보라에게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더라. 내 팬들은 내가 하는 행동 때문에 날 좋아하지만 자기 팬들은 자기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달달함을 뽐냈다.

 

이어 "여자 분인데도 남자가 여자 보듯 자기를 쳐다보니까 '아 진짜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지난 2017년 공개 열애 이후 여전한 애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에게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현재 스윙스, 임보라 결별설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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