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등자열매가 25일 주요 포털 실검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등자열매'는 운향과의 상록 활엽 교목에서 나는 열매다. 첫여름에 둥근 장과(漿果)로 겨울에 노랗게 익는다. 열매는 발한제, 건위제, 조미료, 향료로 쓴다. 인도가 원산지로 따뜻한 지방에서 자란다.
'등자열매'가 주목받는 것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및 맘카페 등에서 '등자열매 껍질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열매는 식욕억제제로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숙취 해소와 구취 제거, 위장의 독소배출, 불면증 해소 등의 효능이 있다.
그러나 등자열매는 반드시 다 익은 상태로 섭취해야 한다. 등자열매를 너무 많이 먹거나 익지 않은 상태에서 먹으면 시네프린이라는 성분이 심근경색이나 신경계의 부작용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등자열매'는 과거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문제로 출제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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