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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진식, 이혼설·재혼설 각종 루머에 대한 진실은? "그 사람이랑 엮여 확인도 안 하고…"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신진식 루머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전 배구선수, 감독 생활을 지낸 신진식이 출연해 심상치 않은 입담을 뽐냈다.

 

신진식은 배구 선수로 활동할 당시 김세진 선수와 인기, 실력을 겨루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진식은 이혼설, 재혼설 등 각종 루머를 겪게 된 일화를 밝힌 바 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신진식은 해당 루머들에 대한 질문에 "그건 다 김세진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세진과 연관 검색어로 엮이다 보니 생긴 해프닝이다. 김세진이 이혼, 재혼도 했기 때문에 신진식도 이혼, 재혼했다고 생각하고 검색하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진식은 지난 1999년 대학 시절 만난 여성과 졸업 이후 혼인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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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