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4℃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치과 공포와 두려움 해결하는 수면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심한우식, 치주염으로 인한 치아동요, 사고에 인한 치아파절 등으로 치아를 발치한경우 치아상실부위에 인한 훌륭한 대체치아 역할을 할 수 있는 치과치료다.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과 임플란트 제조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더욱 안전하고 예후가 좋은 임플란트 시술로 점차 많은 환자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치아상실 부위의 기능을 회복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치과에 대한 맹목적인 두려움을 갖고 있다거나, 시술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도 많아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꺼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면마취요법을 적용한 수면임플란트가 해결법이 될 수 있다.

 

수면임플란트는 전신마취와 달리 수면마취 하에 진행되는 임플란트 시술로써 잠깐의 가수면(반수면)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끝난다. 따라서 통증으로 인한 치과 공포와 두려움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수면마취 상태에서 환자는 의식이 있지만 진정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이 끝난 후 마취에서 깨어났을 땐 진료과정을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따라서 치과공포가 심한 환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주지 않고 수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포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치료 협조가 잘 이루어지며, 따라서 더욱 안전하게 술식이 이루어 질 수 있다. 의식하 진정법은 의료진의 입장에서도 환자가 스스로 호흡하며 의사의 지시에도 반응할 수 있어 쉽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수면마취하 임플란트는 치과치료에 상당한 공포를 갖고 있는 환자나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시술 받아야 하는 환자, 고혈압, 턱관절 장애 등으로 긴 치료 시간을 견디기 힘든 환자, 구역질반응이 심한 환자 등에게 적합하다. 육체적 부담이 큰 노년층들의 임플란트 시술 시에도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치아상실 후 장기간 방치 할 경우 저작능력감소, 맞물리는 치아의 정출, 인접한 치아들의 이동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치아들이 과도한 힘을 받아 수명이 더 짧아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기 이전에 수면마취의 도움을 받아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과 공포에 의해 치과 내원을 이루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도움말 : 서초 옥수수치과 이승호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