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내일 중부지방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9일 목요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오후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지겠다"고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2시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사이에 전남과 경상도에도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도와 경상해안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며 10일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서울과 춘천이 낮 기온이 33도로 예보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 지방에는 30도를 크게 웃도는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과 낚시 등의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