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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강칼럼]혈관성 두통으로 알려진 편두통

편두통은 중등도 또는 심도의 머리 통증과 함께, 구역, 구토,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등의 이상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반 여성 10명 가운데 1명 꼴로 가지고 있을 만큼 편두통은 매우 흔한 신경과 질환이기도 하다. 편두통은 가족력이 65~90%로 높으며 유전질환으로 보는 견해도 있을 정도로 유전적인 소인이 많이 의심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편두통은 남성보다 여성이 2~4배 발생율이 높으며 대부분 20대나 30대 초반에 시작되고 폐경기에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은 대표적인 혈관성 두통으로 두개골 속의 혈관이 비정상적인 경련 현상에 의해 생기는 두통이다.

 

편두통이 발작할 때의 양상은 맥박이 뛰는 듯 두근거리거나 세게 치는 것 같은 박동성 통증을 특징적으로 호소하며 콕콕 쑤시거나 욱신거리는 심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편두통의 이름처럼 편측으로 관자부나 안구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양쪽으로 번갈아가면서 나타날 수도 있다.

 

편두통은 머리와 뇌의 어떤 동맥혈관에 혈관경련 반사로 시작되는데 신경성 염증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여기에 개입한다. 혈관경련은 뇌의 일부분에 허혈 상태를 초래하고 편두통의 전구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혈관경련과 심한 허혈은 동맥혈관 평활근의 수축 피로 등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혈관벽이 느슨해지는 변화를 일으킨다. 이로인해 보통 24~48시간 동안 혈관의 적정한 긴장도가 유지되지 못하게 되고 혈관에 걸리는 혈압은 느슨해진 혈관을 더욱 확장시킨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동맥혈관은 심한 박동을 초래하고 동맥혈관벽의 과도한 당김은 결과적으로 편두통의 발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글: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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