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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임영웅 팬들 총공, "임영웅 사랑해" 실검 띄웠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임영웅사랑해"를 띄우며 실검 총공에 나섰다.

 

19일 임영웅의 팬들은 오후 8시 이후 총공 문자로 "임영웅사랑해"를 검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복사, 붙여넣기, 자동완성, 연관검색어는 안되고 직접 검색을 해야 한다며 다른 팬들을 독려했다.

 

이에 많은 임영웅의 팬들이 동참에 나서며 임영웅을 응원하고 있다. 실제로 "임영웅사랑해" 키워드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내리며 팬덤의 파워가 막강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앞서 팬들은 임영웅의 생일날 깜짝 이벤트로 "임영웅생일축하해"를 띄우기도 했다. 팬들은 이날 '영웅절' '히어로데이'라 부르며 실시간 검색어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임영웅생일축하해'란 해시태그를 달아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해 2017년 '뭣이 중헌디'를 발표했다.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1위를 거두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CF와 예능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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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