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상명대 학생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24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는 '상명대는 소통하라' 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는 상명대 학생들이 24일 13시부터 15시 까지 "상명대는 소통하라"를 주요 포털에 검색해 달라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이들은 "코로나19가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대면 강의 중단 요구"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를 성적장학금으로 대체하지 말라" "학교는 학생들과 소통하라. 더이상 간담회를 회피하지 말라.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갈 것을 요구한다"며 실검 총공에 나서고 있다.
상명대 학생들은 버스노선 등의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감염 우려, 경제적이지 못한 비용손실, 시험 및 평가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부분, 코로나19에 감염 됐을 때 대처 방안, 대면수업 학생들을 위한 분반증설 등을 이유로 대면수업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진행하고자 했던 간담회가 학교 측에서 하루 전날인 23일 오후 11시에 연기되었다는 공지를 올리며, 일방적으로 간담회를 연기했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재학생들은 24일 이후 교직원들의 휴가 등의 일정이 잡혀있어 학생과 학교간의 소통창구가 막혔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상명대 학생들은 '상명대는 소통하라'라는 실검 총공에 발 벗고 나서며 학교 측이 학생들과 소통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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