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궁금한이야기Y' 속 피해자의 사연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오늘(24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중학교 시절 후배 커플에게 몇 개월 동안 고문, 학대를 당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고 있다.
'궁금한이야기Y'에 따르면 이 피해 남성은 중학교 시절 알던 후배 커플에게 "일자리가 있으니 함께 지내자"라는 유혹을 받았고, 이후 동거를 시작하며 지옥길에 입장하게 됐다.
후배 커플은 피해 남성에게 담보, 대출, 불법 개통 등 다양한 행위를 시켰고 이후 차용증, 갈취 등 돈과 관련된 협박 및 폭행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최초 주먹, 발길질에서 시작된 폭행 행위는 도구를 이용한 폭행으로 이어졌고 몸을 지지거나 물고문을 하는 등 고문 수준의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건강을 회복하던 중 "엄마 나 다 기억났어"라며 피해 상황을 알렸고, 피해자 가족들은 "상처 회복이 이어지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지만 웃지는 못한다. 아들이 직접 밝힌 상황을 듣고 있으니 짐승보다 못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궁금한이야기Y'에서 공개된 피해 남성은 두피가 벗겨지고 근육이 괴사하는 등 심각한 육체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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