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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미성년자' 하선호, 남자친구는 뇌색남?...19금 커플 사진 논란

 

"베이비시팅 하는 94년생 남아"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Mnet'고등래퍼'에서 얼굴을 알린 하선호가 2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긴 게시글로 연애 중임을 암시하며 의문의 남성과 찍은 사진을 개재했다.

 

하지만 하선호는 공개된 사진이 '19금 논란'에 휩싸이자 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이미 퍼져나간 유출된 사진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플티를 입고 백허그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별 다를 바 없는 달달한 모습을 보였지만 남자친구의 손 위치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바로 하선호의 왼쪽 가슴 부분에 남자친구의 손이 닿아있어 19금 논란에 휩싸인 것.

 

또 하선호는 2002년 생으로 올해 18살로 미성년자다. 그가 밝힌 남자친구는 1994년 생으로 8살이나 많은 성인 남성이기 때문에 미성년자와 성인의 교제라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하선호는 유튜브 '맥랩의 맥너겟TV'에 출연해 "외모적으로 너무 완벽한 사람은 호감이 안간다"며 뇌색남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남자친구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8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하선호'가 순위에 오르며 '하선호 남자친구' '하선호 인스타'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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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