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의문의 단체로 알려진 '시카다3301'가 뜨거운 감자다.
9일 MBC '서프라이즈'에는 '시카다 3301(Cicada 3301)'라는 단체에 대해 조명했다. 이 단체는 세 차례에 걸쳐 나타난 "고도의 지능을 가진 사람"(highly intelligent individuals)을 모집한다는 이름으로 퍼즐을 내는 수수께끼 조직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 4일 북미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는 고도로 지적인 사람을 찾고 있다. 그들을 찾기 위해 테스트를 만들었다"며 퍼즐을 올리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2013년 1월 4일, 2014년 1월 4일 기묘한 퍼즐을 올렸고, 일반인을 풀기 힘든 난해한 범위의 비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모두 풀었다고 알려진 마르쿠스 웨너에 따르면 "'시카다3301' 포럼에 참석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시카다3301 퍼즐을 모두 푼 사람은 20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시카다3301'가 공개한 퍼즐은 워싱턴 포스트에 의해 '인터넷에서 가장 괴이하고 미해결 된 미스터리 탑 5'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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