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14일 오후,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 반대' 검색어가 상위에 오르며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 반대'는 '간호사를 준비하는 모임' 등의 주요포털 사이트 카페를 통해 회원들이 간호사의 무조건 증원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온라인 시위 활동이다.
이들은 간호협회의 의대 정원을 늘리자는 의견에 동참할 수 없으며, 애초에 간호사들의 복지 및 처우를 개선했더라면 지방으로 떠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또 간호사 자격증을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며 간호대의 정원을 늘리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복지 개선 없이 인원증가만 한다면 병원에 간호사가 남지 않는다며 결국 의료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 반대' 한다는 취지의 국민청원이 등장하며 현재 4만 6천 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청원인은 "간호사의 무조건 증원을 반대합니다. 그 대신 다른 대안 간호수가의 신설 및 기존 간호수가의 인상을 요구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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