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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경표, 사생활 논란...BJ쎄히 "오빠 취했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고경표가 BJ쎄히와의 사진 한 장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BJ쎄히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경표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고경표의 외모가 잘생겼다는 글을 남겼다. 또 해시태그로 고경표가 사진을 업로드 해도 된다고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찍은 영상도 게재하며 친분을 과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BJ쎄히와 고경표가 사진을 찍은 장소에 대해 유흥주점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사진은 여러 커뮤니티 등으로 공유되며,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솔한 행동이라는 의견이 빗발치며 고경표의 사생활 논란이 붉어졌다.

 

이에 고경표 소속사 측은 "소속사 인근 일반 주점에서 술자리가 있었다"며 함께 사진을 촬영한 BJ쎄히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에게 사진을 요청 받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BJ쎄히는 올해 나이 29세로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트렌스젠더 미인대회 미스 인터내셔널 퀸 TOP12 출신으로 4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쎄히는 먹방, 일상 브이로그, 댄스, 합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쎄히TV ˚Guest˚] 트랜스젠더 쎄히X풍자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69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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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