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드파더스'에 방송인 '이다도시 전남편'이 공개됐다.
이다도시는 16일 방송된 SBS 스페셜 '아빠를 고발합니다'에 출연해 전남편 A씨가 이혼 후 10년 동안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밝히며 '배드파더스(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들· bad fathers)' 목록에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양육비는 아이들에게 책임져야 할 빚이다"며 "애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이다도시는 1993년 전남편 A씨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뒀다. 그러나 결혼 16년 만에 남편과 헤어졌고 이혼 이후 수 많은 루머에 휩싸였다.
그는 "전 남편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인터넷에 떠도는데 전 남편은 너무 건강하다. 어디 있는지 알고 전화번호, 주소, 다 알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전 남편이 이혼 후 암이 걸렸다는 말이 있는데 "순서가 아니다"라며 "이혼하려던 도중 아이 아빠에게 암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후 수술과 치료가 잘돼 건강을 찾은 후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다도시는 1996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이후 한 차례 아픔을 겪었지만 2019년 국내 기업 해외 주재원인 프랑스인과 재혼했다.
이다도시 전 남편이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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