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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라윤경, 남편 김시명 겁날 정도로 원해 "5번 만나고 속궁합 확인…물고 빨고 싶었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라윤경, 김시명 부부 성생활이 전파를 탔다.

 

17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라윤경, 김시명 부부가 출연해 "아이를 낳은 뒤 오랜 시간 성관계를 갖고 있지 않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라윤경은 "5번도 안 만나고 청혼을 받아 속궁합을 확인해야했다"라며 "크리스마스 여행을 가서 큰 아이를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결혼한 뒤 마음껏 물고 빨고 사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주장했고, 남편 김시명은 "아내가 날 사랑하는 건 알지만 극단적인 모습 때문에 겁이 난다"라고 밝혔다.

 

김시명은 라윤경이 '젖꼭지' 만지는 습관에 대해 밝히며 "내 가슴을 내줬는데 어느날 거의 떨어질 정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료에 나 모르게 비아그라를 타 안압이 터져 시력을 잃을 뻔 한 적도 있다"라고 전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한편 라윤경, 김시명이 서로에 대한 속내를 전하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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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