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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희준 부인' 이혜정, "술자리서 먼저 입 맞췄다" 거침없이 돌진했던 그녀…고백 눈길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이희준 부인 이혜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 부인인 모델 이혜정에 대해 언급해 이슈를 모으고 있다.

 

이희준 부인 이혜정 또한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핸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혀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그녀는 당시 "솔로가 여러 명 있던 술자리에 이희준이 왔는데 내 옆자리에 앉았다. 나만 보고 술을 따라주고 괜찮냐고 묻더라. 뽀뽀하고 싶은데 못하는 줄 알고 내가 먼저 뽀뽀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첫날 뽀뽀했지만 연락처 교환은 안했다. 뽀뽀했다고 사귄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묻고 싶지도 않았다"라며 거침없는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혼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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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