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6.9℃
  • 흐림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6.4℃
  • 흐림대구 5.7℃
  • 흐림울산 7.9℃
  • 맑음광주 7.4℃
  • 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7℃
  • 제주 14.2℃
  • 구름많음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3.6℃
  • 흐림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6.4℃
  • 흐림경주시 4.8℃
  • 구름조금거제 7.6℃
기상청 제공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직수 얼음 정수기 시장 1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SK매직의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가 직수 정수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정수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얼음 정수기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얼음 정수기 대표 제품 중 직수 정수기 시장 부동의 1위는 SK매직의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다.  SK매직은 지난 5월부터 공중파와 케이블TV를 통해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 광고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250% 성장할 만큼 명실공히 얼음 정수기 대표 제품으로 손꼽힌다.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0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미국 ‘IDEA’ 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부드럽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며, 주방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전면부에 3가지 LED 라이팅바를 제공해 색상만으로도 물의 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원터치 버튼, '냉수, 온수 정수' 기능이 하나로 

 

사용도 간편하다. 원터치 버튼 하나로 필요한 만큼 원하는 만큼의 물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얼음 기능과 냉수, 온수, 정수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는 분유을 타거나 커피, 차 등 이용에 최적화된 온도를 제공해 원하는 상황에 따라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정수된 물을 저수조 탱크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물을 바로 정수해 제공하는 ‘직수형’ 방식이다. 보다 깨끗하고 신선한 물과 얼음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물이 흐르는 유로는 물론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오염, 세균, 중금속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단계 필터로 오염 제거…제빙력은 업계 최대

 

필터는 3단계 필터 시스템이다. 몸에 좋은 미네랄은 유지하고, 물 속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은 깨끗하게 제거해 최적의 물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밀도 탄소미립자로 이루어진 고밀도 활성탄을 이용해 수중 오염물과 잔류 염소, 미생물 등으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한다.

 

제빙력 또한 뛰어나다. 일일 제빙량 최대 6kg으로 업계 최대 제빙량을 자랑한다. 하루 최대 500개 이상의 얼음을 만들어 내며, 약 70개의 얼음을 한번에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룸이 탑재돼 있다.

 

커피머신과 직수 얼음 정수기만 있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를 집에서도 카페처럼 즐길 수 있어 편의성을 갖췄다. 또 가정에서 스무디, 빙수 등 음료와 간식은 물론 냉면, 냉국과 같은 여름철 요리도 쉽고 간편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위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가장 큰 차별화된 부분이다. 국내 최초 하루 2번, 3시간씩 아이스룸을 UV살균하며, 물이 나오는 코크도 2시간마다 UV LED램프를 통해 99.9% 살균해 위생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시스템으로 전원 차단...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자랑한다. 순간 냉수, 온수 시스템과 인버터 컴프레셔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차단할 수도 있다.

 

정수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제공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조작과 제품 컨트롤이 가능하며, 물 사용량 등 사용 이력 조회가 가능해 물 섭취 습관 등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다.

 

또, 4개월 마다 정수기 점검 및 필터 교환 등의 서비스도 원격으로 담당자가 관리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류 발생 시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A/S 접수까지 가능하다.

 

SK매직 관계자는 "올해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되며, 얼음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SK매직은 직수 및 직수 얼음 정수기 시장 1위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전체 정수기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