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에이전트H'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가짜사나이 시즌1'을 통해 인기를 끌게 된 '에이전트H'가 학폭 논란을 겪게 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직접 모습을 드러낸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일 영상을 게재한 그는 "글쓴이 동생은 내 사촌 동생을 오랜 시간 구타, 가혹행위, 왕따 시켰던 학폭 가해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촌 동생을 위해 말로 경고를 했지만 이후에도 구타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사촌 동생이 맞아서 실명 위기까지 겪게 되자 화가 났다"라며 "그래서 가해자를 폭행으로 응징했다. 잘못인 줄 알지만 그땐 정답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글쓴이'는 지난 1일 "'에이전트H'에게 동생이 4시간 동안 폭행 당했다. 본인 사촌 동생과 사이가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했고, 신음 소리를 낼 때마다 더 맞았다"라고 주장한 누리꾼이다.
해당 누리꾼은 "난 직장도, 아이도 있는 가장인데 유명인을 건드려 이득될 건 없다.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하고 사과를 받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에이전트H'의 '가짜사나이 시즌2' 출연여부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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