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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필모 아내' 서수연 직업, 관심↑...그들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이필모 아내 서수연이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의 고충을 토로한 가운데 그녀의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등장해 과거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던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수연은 "우리 레스토랑도 단체 손님들이 다 예약을 취소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의 직업은 국민대학교 캠퍼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친오빠와 함께 청담동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연애 리얼리티 방송을 통해 만난 인연과 현실 사랑으로 발전, 결혼 한 대표 커플로 초스피드 결혼으로 유명하다

 

만난지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이유에 대해 이필모는 "지금이 아니면 한참 기다려야겠더라"라며, "이미 서로를 알아 본 상태에서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아니면 내년 여름까지 있어야 하는데 적지 않은 나이에 시간이 아까웠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수연은 올해 나이 33세, 이필모는 47세로 두 사람은 14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2018년 12월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자녀 1명을 두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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