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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박은영♥,김형우 직업은?...아직도 '금욕생활'중이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의 남편 김형우 직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박은영♥김형우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김형우 부부는 산부인과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순산을 위해 필라테스, 요가, 수영 등의 운동을 추천했다.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가 궁금해 했던 '금욕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담당 의사는 "아직도?"라며 "이제 가능합니다"라고 속시원하게 답했다. 이어 "임신 초기에 12주 전까지만 조심하면 된다"며 "이제는 안정화가 됐으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영 남편 김형우의 직업은 스타트업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윤지영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 만에 지난 2019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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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