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3호선 노마스크녀'로 알려진 여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날의 일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해당 여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은희희 Eunheehee'를 통해 "욕 그만 보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3호선 노마스크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DM으로 받은 욕설과 성추행 등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영상에서 악플러들은 "어머님 억장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등의 패드립도 서슴지 않았다.
앞서, '3호선 노마스크녀'는 3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신발을 신고 전철 옆 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앉아 논란을 일으킨 후 생긴 별명이다.
이에 그녀는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 자신을 비난한다면서 자신의 행동에 상관하지 말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후 11일 해당 여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죄송합니다" 라며 "이미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 제 지인들한테 메시지 그만 보내주시고 제 부모님 욕도 그만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진짜 잘못했다. 이렇게 까지 욕먹은게 처음이라 이상하게 대처한 것 같다"며 "제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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