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나진기가 친척형 나훈아와의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태진아의 대표곡인 '옥경이'를 부를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나진기는 "나훈아의 아버지가 큰 아버지다"라며 30살 나이 차이나는 나훈아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나진기는 나훈아에게 직접 노래 레슨을 받았던 일화부터 나훈아의 신곡인 '테스형'의 탄생 비화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나진기는 나훈아 때문에 '옥경이'를 부를 뻔했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옥경이'가 사실은 저한테 먼저 기회가 왔다"며 "나훈아 형님이 작곡가로부터 이 노래를 받아 저한테 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해당 곡을 작곡한 임종수 작곡가가 나훈아가 불러주길 원했고, 결국 '옥경이'는 태진아에게 갔다고.
한편, 나진기는 올해 나이 44세로 사촌형인 나훈아와 30살 차이가 난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 나훈아와 비슷한 창법과 몸짓, 표정 등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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