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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 임원전보 (3명)

▲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석현(李碩鉉)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종필(朴鍾必)

▲ 지방권보상본부장 박주호(朴周浩)

 

◇ 본부장전보 (5명)

▲ CIO 이성훈(李星勳)                        ▲ AM본부장 전혁(全赫)

▲ 강북지역본부장 김종석(金鍾石)       ▲ 자동차업무본부장 윤영상(尹渶相)

▲ 수도권보상본부장 임진주(林鎭周)

 

◇ 부장승진 (18명)

▲ 경리파트장 윤정우(尹正佑)               ▲ 인프라지원파트장 민성택(閔成澤)

▲ 시스템관리파트장 박성길(朴性吉)     ▲ 부경AM사업부장 김대형(金大亨)

▲ 강릉사업부장 김지영(金志泳)           ▲ 세종사업부장 심재선(沈在璿)

▲ 호남본부지원부장 김종갑(金鍾甲)    ▲ 순천사업부장 오길엽(吳吉葉)

▲ 목포사업부장 장주범(張柱範)           ▲ 자동차손익파트장 구본석(具本錫)

▲ 보상기획파트장 최봉근(崔鳳根)        ▲ 자동차송무파트장 민병선(閔柄先)

▲ 인천대인보상부장 김종훈(金鍾勳)     ▲ CS지원부장 신준완(愼埈浣)

▲ 사회공헌파트장 이준규(李俊揆)        ▲ 일반상품파트장 이현진(李炫辰)

▲ 해상업무파트장 황인정(黃仁情)        ▲ 일반지원파트장 정우석(鄭愚錫)

 

◇ 부장전보 (37명)

▲ IT기획파트장 이주원(李周源)             ▲ 마케팅기획파트장 김호섭(金昊燮)

▲ 강북AM사업부장 권이중(權彛重)       ▲ 경인AM사업부장 이기원(李起元)

▲ 교차사업부장 백경태(白炅泰)             ▲ 구리사업부장 오원열(吳沅烈)

▲ 강남본부지원부장 장경환(張京煥)      ▲ 강서사업부장 이상억(李相億)

▲ 강원사업부장 이해근(李海根)             ▲ 평택사업부장 권봉기(權俸琪)

▲ 안양사업부장 이민우(李敏雨)             ▲ 중부본부지원부장 송기원(宋基元)

▲ 천안사업부장 박희찬(朴喜燦)             ▲ 청주사업부장 김병훈(金炳勳)

▲ 서산사업부장 이환표(李桓杓)             ▲ 동광주사업부장 송일언(宋一焉)

▲ 전북사업부장 정성훈(鄭聖勳)             ▲ 북부산사업부장 방광섭(房光燮)

▲ 울산사업부장 류창우(柳昌佑)             ▲ 대구경북본부지원부장 최호석(崔皓晳)

▲ 대구사업부장 최상천(崔相天)             ▲ 방카영업부장 임현석(林賢錫)

▲ 다이렉트영업2부장 나욱채(羅旭埰)     ▲ 자동차업무파트장 이원재(李元宰)

▲ 자동차상품파트장 노무열(盧武烈)       ▲ 보상지원파트장 유병국(兪炳國)

▲ 강남대인보상부장 도종호(都鍾鎬)       ▲ 강서대인보상부장 홍상호(洪相鎬)

▲ 수원대인보상부장 김병용(金秉勇)       ▲ 부산대인보상부장 김남호(金南鎬)

▲ 울산대인보상부장 이윤구(李允九)       ▲ 충청대인보상부장 이병훈(李秉勳)

▲ 광주대인보상부장 박연승(朴連承)       ▲ 전주대인보상부장 이재성(李在晟)

▲ 준법감시파트장 이용택(李龍宅)         ▲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 기익성(奇益成)

▲ 기업보험8부장 유영철(劉瑛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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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