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5℃
  • 구름많음서울 1.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6.6℃
  • 구름많음강화 1.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이시언 하차 이유, '서지승' 루머 퍼졌는데…돌직구 "숨길 생각 없었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이시언 하차 이유로 서지승이 꼽혔다.

 

지난 18일 MBC '나혼자산다'에서 하차 결정을 알린 이시언 하차 이유로 "연인 서지승과 결혼 준비 때문 아니냐"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단호한 해명을 전했다.

 

이시헌 하차 이유는 연기, 열정 등으로 알려졌고 연인 서지승과는 여전히 연인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시언은 하차 이유 뿐 아니라 열애 인정 당시에도 "'나혼자산다'가 '나 열애 안 한다'는 아니지 않냐"라며 당당함으로 대처했던 바 있다.

 

당시 이시언은 "숨길 생각은 없었다. 절대 들통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밥 먹을 땐 마스크 벗었고 자유롭게 다닌 편이다. 공개되서 오히려 편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먼저 꼬셨다. 밥 먹자, 영화 보자, 하다가 내가 사귀자고 했다"라며 서지승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한편 이시언 하차 이유는 "연기 열정이 약해져 연기에 몰두하고 싶은 마음에 하차하게 됐다"라고 전해진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