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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빅죠, "오줌에 개미 낄 정도" 숀리 다이어트 성공했는데도…충격적인 현재?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빅죠 몸 상태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오늘(29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빅죠 관련 키워드들이 등장해 그의 비대해진 근황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거구의 몸으로 숀리와 다이어트를 시작, 15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현재 몸 상태는 당시 다이어트를 도루묵 시킨 상황이다.

 

그는 최근 bj 엄상용, 빅현배와 '빅3'로 활동하며 대중들과 소통 중이지만 "심장이 비대해졌다", "당뇨가 심각하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몸무게가 불었다" 등 건강이 걱정되는 근황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지난달 '빅3' 멤버들은 혈당 체크로 높은 수준의 혈당 수치를 밝혀 이목을 모았다.

 

빅죠는 일반인 스태프 84 수치에 비해 248 수치를 기록, "당뇨 있는거 몰랐냐", "오줌에 개미 끼겠다" 등의 멘트를 듣기도 했다.

 

한편 현재 빅죠는 심장, 당뇨 실환, 산소 부족 등으로 입원 상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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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