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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PM' 장우영·황찬성 나이, 컴백 전 결혼은 없다? "너무 외로워서 항상 하고파"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2PM 컴백, 장우영 나이, 황찬성 나이 등이 뜨거운 감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2PM 멤버 장우영, 황찬성이 여전한 케미로 호흡을 자아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데뷔 때와 마찬가지로 재치 넘치는 우영, 찬성의 모습이 전파를 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2PM 컴백', '장우영 나이', '황찬성 나이', '2PM 우영 나이', '2PM 찬성 나이' 등이 도배됐다.

 

특히 '황찬성 나이', '장우영 나이'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2PM 모든 멤버들의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장우영은 지난해 출연한 '나혼자산다'에서도 "2월에 2PM 멤버들이 다 전역한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무조건 컴백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면서도 "외로운 것 같다. 혼자 살면서 항상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결혼에 대한 나이 제한은 두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아마 2PM 컴백 전까지는 결혼 안 할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황찬성 나이', '찬성 나이', '장우영 나이', '2PM 우영 나이' 등이 화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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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