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오는 5월 미·중 정상회담이 무역뿐만 아니라 자본 흐름에도 중점을 둘 것으로 8일(현지시간) 내다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달리오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다음 회의에서는 무역뿐만 아니라 자본 흐름에도 특히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모습이 투자자들을 고무시키고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리오는 미·중 긴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소통 부재를 꼽고 "세계 질서가 변하고 있다. 두 정상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최선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발표와 관련해서는 "오늘의 뉴스"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며 "일종의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링크드인에 게시한 글에서도 현재의 군사적 대립과 지정학적·경제적 긴장이 과거 세계대전 당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 고인 : 김현복(향년 81세) 씨 ▲ 별세 : 2026년 4월 8일 오후 7시23분 ▲ 빈소 : 쉴낙원김포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6년 4월 10일 오전 9시 ▲ 전화 : 031-449-100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다음날인 8일(현지시간) 이란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 휴전 합의가 이행되도록 미군이 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군의 공격 재개에 나설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행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를 통해 이란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면서 "전장에서의 역사적이고 압도적인 승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휴전을 간청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용기와 결의를 보여주며 이같은 순간을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이 사실상 파괴됐다면서 발사대와 생산시설, 기존의 비축분이 초토화돼 거의 완전히 무력화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방위 산업 기반을 완전히 파괴했으며 이것이 우리 임무의 핵심축이었다"면서 "그들은 더이상 미사일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는 이란이 미국에 넘길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직접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합의는 그들(이란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세방그룹이 계열사에 일감을 주는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저질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세방 사무소 등에 조사관을 파견해 세방과 계열사인 이앤에스글로벌(이하 E&S글로벌)의 거래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S글로벌은 이상웅(68) 세방그룹 회장이 지분을 80% 보유한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업체다. 공정위는 세방과 계열사 등이 E&S글로벌에 일거리를 주는 과정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S글로벌의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2024년 매출액은 약 137억7천900만원이었는데 그 대부분인 132억원가량(총액 기준 약 137억원)이 세방, 세방전지, 세방리튬배터리를 비롯한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돼 있다. 이 회장은 작년 말 기준 세방 지분 18.17% 보유하고 있으며 여동생 이상희(55) 씨와 아들 이원섭(35) 전무를 비롯한 친족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율 합계는 45.14%(보통주 기준)였다. 세방의 계열사 중 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복궁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입국장면세점을 앞으로 5년간 더 운영하게 된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8일 경복궁면세점이 신청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특허 갱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복궁면세점은 특허보세 구역 관리역량, 경영능력,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충격을 통과한 저축은행업계가 경영진 교체 대신 연속성을 선택하고 있다.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 조짐을 보이자, 새로운 실험보다 검증된 리더십을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최근 주요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최고경영자(CEO) 연임을 확정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6연임에 성공하며 11년차 대표 체제를 이어가게 됐고,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와 장매튜 하돈 페퍼저축은행 대표,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 등도 자리를 지켰다. JT친애저축은행 최성욱 대표 또한 재선임 수순을 밟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연임 배경으로는 실적 방어가 꼽힌다. OK저축은행은 공격적인 영업 확장을 통해 자산을 10조원대로 키웠고, JT저축은행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냈다. 페퍼저축은행과 유안타저축은행 또한 PF 부실 국면에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조직 안정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저축은행업권 전반의 실적 흐름이 개선됐다. PF 부실 여파로 적자를 냈던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순이익 417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연체율(6.04%)과 고정이하여신비율(8.43%)도 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거래량 적은 특정 종목을 1년 넘게 13개 계좌를 동원해 시세조종해 약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개인투자자를 검찰에 넘겼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주가를 상승시키고 부당이득을 취한 개인투자자를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개인투자자 A는 C사 주식의 주가상승을 통한 매매차익을 취하려고 본인·가족·본인소유 회사 B 등 총 5인의 13개 계좌를 이용해, 지난 2017년 3월 21일∼2018년 4월 30일 총 5천42회(195만1천898주)의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했다. A는 이를 통해 주가를 상승시키고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C사 종목은 거래량이 적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기 용이했다. 이 기간 거의 매일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했고, C사 주식을 담보로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C사 주식을 매수·매도하면서 대출을 상환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A는 증권사로부터 불공정거래 예방조치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했고, 여덟 차례 수탁거부 등 조치를 받자 여러 증권사를 옮겨 다니며 타인 명의의 계좌를 번갈아 이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세무사의 업무 혁신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전국 순회 교육에 나선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별로 ‘2026년 4월 회원희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실시된 회원보수교육 미이수자에게 추가 이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IT 환경과 노무 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2개 핵심 과목으로 구성됐다. 1교시는 우동호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세무사 효율UP! AI세무사 실전 활용’을 강의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플랫폼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보고서 작성법과 실무 보안 가이드 등 실제 세무 사무소 운영에 즉각 적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교시에는 세무연수원 교수인 김경하 세무사가 ‘세무사 필수체크! 노무실무 핵심 쟁점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채용 단계부터 근로관계 종료까지 세무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노무 이슈와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짚어줄 계획이다. 순회 교육은 4월 13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이 사실상 징수 불가능으로 분류됐던 10년 이상의 장기·악성 관세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타격식 징수 활동을 벌여 약 4,600만 원의 세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세관 직원들은 맞춤형 체납 징수 요법, 집요한 추적과 유관기관과의 끈질긴 전략적 공조 끝에 이러한 실적을 거둬들이게 된 것이다. "폐업은 방패가 못 된다"…재단과 손잡고 15년 만에 징수 업체 A는 2011년 관세를 체납한 채 폐업했다. 서울세관은 2013년 이 업체가 제3자에게 받을 채권(법원 공탁금)을 압류했으나, 업체가 사라진 탓에 법원이 요구하는 증빙 자료(확정 판결문)를 확보하지 못해 10년 넘게 징수가 중단됐었다. 세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동일 순위 배당권자인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주목해 정보를 공유했고, 재단이 ‘부동산 가압류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도록 이끌었다. 이 과정을 통해 발생한 추가 배당금을 확보하며 15년간 묶여있던 체납액 전액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린벨트 해제’ 놓치지 않았다…22년 미결 종결 2004년부터 관세를 미납한 B씨의 사례는 세관의 치밀한 데이터 분석이 빛을 발했다. B씨 소유의 압류 선산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기업용 솔루션의 선두주자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이 선보인 ‘ONE AI 세법도우미’가 출시 3개월 만에 세무 실무 현장의 혁신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의 AI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세무 행정을 자동화하며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은 올 초 출시한 ‘ONE AI 세법도우미’가 연말정산 시즌을 거치며 기업 인사 담당자와 세무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적인 실무 지원 도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픈에 맞춰 본격 가동된 ‘ONE AI 세법도우미’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실무자가 개정 세법이나 판례를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전전해야 했으나, 이제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최신 법령과 유권해석이 포함된 답변을 즉시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서비스를 도입한 한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이직자 원천징수나 출산 증여재산 공제처럼 까다로운 질의에 대해 AI가 논리적인 근거를 갖춘 의견서 초안까지 작성해 준다”며 “기존 방식 대비 업무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산업현장의 AI 전환 선도를 지향하는 SK AX(사장 김완종)가 새로운 통합 브랜드인 ‘AXgenticWire’(엑스젠틱와이어)를 최근 공개하고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 운영혁신과 시스템장애 방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SK AX에 따르면 AXgenticWire는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Rewire’를 결합한 것으로, 에이전틱 AI가 기업 의사결정과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도록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면서, 여러 영역의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조율하고 기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체계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개별 AI 도입으로 업무별 효율은 오를지 모르나 이것이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업들의 이런 요구에 맞춰, SK AX는 ‘AI 리더블 데이터’(Readable Data)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추론과 의사결정, 실행까지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시세 차익을 노리고 선박용 면세유를 불법 유통하려던 일당이 관세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선박 바닥에 비밀 창고를 만들어 기름을 숨기는 등 수법도 치밀했다. 관세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진행 중인 ‘해상면세유 특별단속’을 통해 부산세관이 총 36만 6000리터 규모의 불법 유출 사례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지난달 21일 선박용 중유 1만 리터를 불법 유출한 현장을 급습했다. 당시 적발된 선박은 외관상 평범해 보였으나, 세관 당국이 바닥 장판을 걷어내자 교묘하게 개조된 비밀 창고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26일에는 선박용 경유 35만 6000리터를 무단으로 빼돌린 대규모 유통 조직을 추가로 적발했다. 세관은 부산항 일대의 연료유 적재 허가 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급유선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화물 탱크에 보관 중이던 ‘무자료’ 면세유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중동 상황 악화로 인한 유가 급등기에 면세유 밀수출과 불법 유통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관세청은 지난달 6일 ‘중동상황 비상대응 TF단(단장 이종욱 차장)’을 구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청약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8일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이 추진 중인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한화는 한화솔루션 신주 2534만2255주 인수에 834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출자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이는 한화에 배정된 신주 전량인 2111만8546주를 주당 3만3000원(추후 변동 가능, 6월 17일 발행가액 확정 예정)에 인수하는 금액과 초과 청약 최대한도인 추가 20%까지 더한 금액이다. 최종발행가액과 실권주 규모에 따라 추후 최종 인수할 신주의 수량 및 주금납입총액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들이 주력 자회사(지분율 36.664%)인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재무건전성 및 사업경쟁력 강화 계획에 공감한다는 의미”라면서 “여기에 한화솔루션의 주주가치 향상 계획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조치로 소액주주들의 유증 참여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한화솔루션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화의 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가계대출에서 첨단 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내세워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다. 8일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하나증권과 GS건설, 지베스코자산운용, 디씨브릿지, 자이C&A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투자 및 펀드 조성,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투자 등 사업 전 단계에 걸쳐 협업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투자, 임대, 운영)이 구축된 GS건설의 관련 자회사들도 참여하면서, 관련 사업 전반에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은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초기 개발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하며, 향후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는 자문 및 금융 주선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말 3367만여 건의 이용자 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쿠팡이 3월 들어 뚜렷한 지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대규모 ‘탈팡(쿠팡 탈퇴)’ 러시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하지만 불과 석 달 만에 이용자 수와 결제액이 일제히 반등하며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5만원 보상 쿠폰이 유발한 단기적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물류·멤버십 생태계에 깊숙이 종속된 이커머스 시장 특유의 ‘록인(Lock-in) 효과’가 여실히 드러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꺾인 하락세…반등 이끈 건 ‘집토끼’ 8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쿠팡의 결제 추정액은 5조7136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역시 3345만명으로 늘어, 1분기를 짓누르던 하락세가 3월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또 다른 분석 기관인 모바일인덱스 조사에서도 3월 MAU는 3503만명을 기록해 1~2월의 부진을 씻어냈다. 하지만 이 같은 반등을 ‘신규 고객의 폭발적 유입’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3월 신규 앱 설치 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