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건국대학교 관세물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선배와 함께 하는 대학생 FTA 현장 체험’ 행사를 28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FTA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FTA 현황 및 실무를 소개하고 FTA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나라 FTA 체결 현황을 비롯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 검증업무, FTA 지원 업무 등 실제 관세행정 업무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특히 이날 체험행사에는 건국대학교 출신 세관공무원 4명이 참석해 대학선배로서 취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공직 체험담과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의 생생한 교육으로 FTA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대학선배들에게 직접 전해 듣는 현장감 있는 실무 및 노하우를 통해 FTA 분야에 취업목표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FTA 현장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상거래 수입통관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주식회사 코리아센터, CJ 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했다. 관세청과 참여 기업은 각자가 생성하는 정보의 상호 공유, 세관에 신고하는 수입통관 목록의 자동생성 등 블록체인 기반의 통관 플랫폼 개발을 위해 업무적·기술적 검증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에서는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물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관업무처리를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전용 통관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전자상거래 업체, 특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서울본부세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통관 분야에서 블록체인 신기술이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 검증을 할 예정이며, 관련 법·제도도 함께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 적용되면 전자상거래 관련 신고정보의 위변조 방지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국장, 과장 등 간부 20여명과 함께 26일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관리자가 먼저 나서 사회공헌활동 분위기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는 대구 동구 소재 폐가 2채에 대한 단열, 외벽도색, 파이프 배관 터파기 공사 등 작업을 실시했으며, 수리된 집은 관할 지자 심사를 거쳐 저소득층에 3년간 무상 임대할 예정이다.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업무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피면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주거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자립능력이 향상되고 주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과 관할 세무서에서는 무료배식 봉사와 명절 때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장애인 복지관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공식 서비스센터 1호점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오픈, 체계적인 A/S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KT&G의 전자담배 ‘릴’, 은 연속흡연이 가능하다는 점과 일체형 구조의 편의성 등을 장점으로 출시 6개월만에 판매처를 6배 이상 늘린 상황이다. ‘릴’ 전용 공식 서비스센터는 기존에 운영되던 ‘릴 스테이션’과 ‘찾아가는 A/S’와는별도로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릴의 공식 서비스센터 1호점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T&G 강남지사(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28길 49)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된다. KT&G는 이번 릴 공식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클리닝 이벤트’를 이달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클리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은 기기 청소는 물론 청소 팁 안내와 함께 하루 방문객 30명에 한정해 클리닝 스틱을 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차별화된 A/S서비스는 고객들이 ‘릴’을 선택하는 주요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가진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미국)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6개 지방세무사회장의 ‘맏형’이라 불리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코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회원 5600여명, 전국 세무사회에 가입된 개업회원의 43.5%가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이다. 회장은 인사권도, 예산권도, 법령 개정권도 없지만이같은 규모 때문에 중요성이 크다. 오는 6월 12일 시행될이번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기호 1번의 임채룡 후보는 2년 전, 제12대 서울세무사회장에 당선됐다. 2전 3기, 3수 끝에 당선된 그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한 번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 출마했다. 이에 맞선 기호 2번 이동기 후보는 2년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으로 당선돼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회장직 출마를 위해 지난 2일 고시회장 직을 사퇴했다. 두 후보가 내놓은 공약 중 공통된 공약과 후보만의 차별화된 공약을 살펴본다. 공통 키워드 1. 세무사법개정 작년 12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이 통과됐다. 임채룡, 이동기 두 후보 모두 이와 같은 세무사법 개정에 일조했다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기호1번의 임채룡 후보는 “당시 수정안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근로장려금 제도는 소득이 일정규모 이하인 근로자 또는 사업자 가구(전문직 제외)에 대해 가구원 구성과 총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된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연간 최대 지급액은 230만원이다. 근로장려금의 지급으로 저소득 근로자 및 자영업자 가구의 실질소득을 증가시킴으로써 근로의욕을 높이며 소득재분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요건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전문직 제외)이 있는 가구로서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① 가구 요건 2017.12.31. 기준으로 배우자가 있거나, 만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거나, 배우자 또는 부양자녀가 없는 경우 신청자가 만 40세 이상이어야 한다. 부양자녀는 입양자를 포함하며, 중증장애인은 연령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부양자녀의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여야 한다. ② 총소득 요건 연간 부부합산 총소득이 가구 구분에 따라 정한 총소득기준금액 미만이어야한다. ∙단독가구: 배우자와 부양자녀가 없는 가구 ∙홑벌이가구: 배우자 또는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로서 맞벌이 가족가구가 아닌 가구 ∙맞벌이가구 : 거주자의 배우자가 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 ③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업무가 진행 중인 노원세무서를 24일 방문해 현장의 납세자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각 과를 방문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납세자가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달 말까지 정기 신청기간인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 대상자 모두가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세무서에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신고창구 운영과 주차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쪽방상담소에서는 현지신청창구를 운영 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시적 자금경색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한은 이 달 31일까지이며,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의 신고납부기한은 7월 2일까지이다. 납부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납부기한으로부터 2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은 24일 속초세관 고성비즈니스 센터를 방문해 남북 정상 회담에 따른 남북교류 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속초세관 비즈니스센터를 찾은 이 세관장은 금강산 관광 등 동해선을 통한 남북교류를 담당하는 고성의 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점검하고, 남북교류 재개 시 이용하게 될 도로와 철도(제진역)의 출입경시설과 동해선 물류센터도 직접 둘러 봤다. 이날 이 세관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교류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 되었던 때보다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최첨단 장비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명의 적은 인원이지만,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관지원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규정과 행동요령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관세청 일선세관 조직개편으로 강원지역의 속초세관은 대구본부세관 관할로 속하게 됐으며, 고성세관 비즈니스센터도 신설되었다. 또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고성세관이 속초세관의 한 부서로 축소되었고 인원도 12명에서 현재 2명으로 줄어든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일 천안세관과 지역 수출입업체를 방문했다. 윤 세관장은 이날 천안세관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하나마이크론과 지엔에스티등 지역 수출업체를 찾아 어려운 국제무역환경에서도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안세관은 충남 북부지역에서 다수의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으며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620억불의 수출실적으로 전국 세관의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무역수지 496억불 흑자로 전국세관 중 1위로 앞서나가고 있다. 세관을 찾은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지방 소재 중소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해 간담회나 설명회를 열어 변화하는 무역관련 제도와 정보를 적기에 안내해 법규위반을 사전에 막고 성실신고 지원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관세행정의 사각 지대에 놓인 불편사항 등을 적극 발굴 및 개선해 관내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본부세관은 불합리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해상을 통한 특송 반입물량을 차질 없이 처리하기 위해 통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인천세관은 올해 하반기까지 X-Ray검색기, 컨베이어시스템, CCTV, 마약폭발물탐지기 등 검사장비를 새롭게 도입하고, 현재 이사화물장치장을 분할해 일부를 특송통관장으로 사용하는 등 통관검사장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4월 기준으로 해상을 통한 특송물품의 반입물량은 전년도 동기대비 2배 이상인 153%증가했고, 중국으로부터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직구 물품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세관에서는 급증하는 해상 특송화물의 통관 적체을 해소하고자 토요근무 및 업체가 신청할 경우 야간에도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이번 통관 인프라 구축을 통해 통관적체를 해소하고, 특송을 통한 마약류 등 불법물품의 반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내에 5천평 규모의 최신형 장비를 갖춘 ‘해상특송 통관장’ 건립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될 에정이다. 현재 농가는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가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렵기 때문에 농민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 높고, 타작물에 비해 잎담배 경작인들은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도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KT&G는 이 같은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16억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수혜자는 4700여명이다. 또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잎담배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여름철 노동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들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주류업계 리베이트 문제를 진단하는 ‘주류업계 리베이트, 그 해법은’ 공청회가 23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정부, 학계, 주류업계, 연구단체 등 3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김상희 의원이 참여하는 국회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모임이 주최를 맡고,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연구소의 주관으로 열렸다. 공청회의 좌장은 성명재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는 정헌배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주류업계 리베이트, 그 해법은?’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제도벅 보완과 행정적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고,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우리 주류시장을 위해 면허제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 김종상 대표는 "주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불합리한 형태의 유통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국회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더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양병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간을 맞아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북대전세무서와 청주세무서를 찾았다. 현장 신청창구를 방문한 양 쳥장은 소득세신고와 장려금신청 과정에서 방문납세자가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확인하고 창구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양 청장은 근로·자녀장려금의 취지에 맞는 장려금 수급요건을 갖춘 가구가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신청안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국세청은 대전지역 72만명의 소득세신고와 40만가구의 장려금신청 관리를 위해 5월 한달간 신고상황실을 운영해 세무서 신고창구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전국세청은 일시적 자금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 최대 9개월의 납부기한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납부해야한다. 또 저소득계층을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의 경우 국세청에서 장려금 수급대상자 307만 가구에게 신청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이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판매촉진을 위한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이 특정제조사의 특정 술로 쏠림현상을 야기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려면 ‘좋은 리베이트’를 위한 정부, 업계 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주류업계 리베이트, 그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23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 정헌배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주류 리베이트로 과당경쟁이 발생하고 결국 주류 리베이트 최대 피해자는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은 주류제조사가 판매촉진 차원에서 유통업자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인센티브로 값을 깎아주는 할인과는 달리 리베이트는 대금의 지급 수령 후 별도로 지급된다. 우리나라 주류산업에서는 국내 주류품종의 수가 한정돼 있는데다가 리베이트가 저가 경쟁을 부추겨 결국 도매 마진율 하락과 도매사의 부실로 이어졌다. 주류 리베이트의 가장 큰 문제는 도매상이 특정 제조사의 특정 품목에 묶이는 이른바 ‘충성 리베이트’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주류시장은 소주, 맥주가 전체 시장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편중이 심하다. 도매상 입장에서는 ‘소맥’을 취급하지 않으면 생계를 잇기 어렵고, 동일한 소맥으로 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진그룹 일가의 관세포탈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밀수품으로 추정되는 2.5톤의 물품을 찾아냈다. 관세청은 21일 경기도에 있는 대한항공 기내 물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혐의와 관련해서 관세청은 지금까지 세 번의 압수수색을 펼쳤으며, 지난 16일에는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본사를 한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해 현재 수색 결과를 분석 중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다가 압수수색에 착수하게 됐다”며 “압수수색 결과 밀수 은닉품으로 보이는 현물 2.5t이 발견됐고, 발견 물품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압수수색이 5월 중 한진그룹 일가의 소환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김영문 관세청장은 소환조사 대상으로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 등 세 모녀 외에도 조 회장과 아들 조원태 씨도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는 21일 오후 4시 서초동에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거대책본부 출범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임종석 세무사가 사회를 맡고,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손영래 전 국세청장, 오재구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면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은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고지석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장(전 세무사고시회장), 박인목 세무사, 청년위원장 이상화 세무사,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문명화 서초지역회장, 정진태 역삼지역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120여 명의 내외빈이참석했으며,서울지방세무사회 제13대 선거는 다음달 12일 치러진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금융소득, 즉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한 금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에 합산해 기본세율(6%~42%)로 과세되는데 이를 금융소득종합과세라 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확인 연간 개인별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종합과세대상자에게 관할 세무서에서 금융소득 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 신고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 페이지나 세무서를 방문해 금융소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리인이 방문하는 경우는 소득자의 인감증명서와 대리인의 신분증을 첨부해 금융소득명세서를 신청할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시 세부담 일반적으로 이자, 배당소득은 지급할 때 지방소득세를 포함하여 15.4%로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지급한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원천징수로 세금이 종결되고 추가적인 신고나 납부할 세액은 없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서 종합과세대상이 되면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기본세율(6~42%)을 적용해 세액을 계산한다. 이때 금융소득 2000만원까지는 원천징수세율(14%)을 적용하고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19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산초울 마을을 방문해 ‘1사 1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1사 1촌’은 기업과 농촌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산초울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올해로 13년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11명의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모내기, 고구마 심기, 떡 만들기 등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작년에 이어 아시아나항공과 사회공헌 협력MOU를 체결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의료진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틀니세척 등 치아 검진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마을에 이동식 앰프 등 음향기기와 강연대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매년 봄과 가을,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기증했으며 지금까지 에어컨, 대형TV, 안마의자 등을 전달했다. 이날 ‘1사 1촌’ 활동에 함께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은 “1년에 두 번 마을을 찾는 시간이 어떤 체험보다 값지고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 4월 무역수지가 7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과 수입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 4000만 달러로 10.4% 늘었다. 수출 주요품목으로는 반도체(42.8%), 석유제품(19.1%), 승용차(12.6%) 등은 증가했고, 액정디바이스(-18.2%), 선박(-33.6%)은 감소했다. 수입은 2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7% 증가했다. 원유(50.1%)와 승용차(29.0%)는 수입 증가했으나 반도체 제조용 장비(-24.2%)는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는 15억 51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