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는 통통 허벅지는 울록볼록 귀여운 아기 지방 비밀은?
살이 겹칠 정도로 포동한 아기를 보고 살이 쪘다느니, 비만이라 걱정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없다. 오동통 살이오른 아기를 보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게 마련이다. 앙증맞은 사이즈에 포동포동한 볼 살, 발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통통한 다리, 지방이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듯한 올록볼록 허벅지와 팔뚝, 볼록한 올챙이 아랫배는 ‘귀여움의 극치’다. 아기들은 먹고 자고 누워 성장에만 집중한다. 점점 통통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아기들은 성인과 달리 통통하기만 해도 괜찮은 걸까. 대부분의 아기들이 통통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려 한다. 사실 아기의 귀여운 볼살은 다 쓰임새가 있다. 흔히 성인에게서의 통통한 몸매는 성인에게 비만과 질병을 떠올리게 만들지만, 아이들의 오동통한 모습은 오히려 몸에 꼭 필요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아기에게 체지방이 많고 통통한 것은, 우선 체온조절을 돕기 위해서다. 체지방 자체는 체온을 유지하는 일종의 ‘절연체’ 역할을 한다. 실제로 아기의 체온이 낮아질 경우, 체지방이 많이 분포 된 목 뒤나 등을 쓰다듬어주면 체지방 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체온을 높여줄 수 있다. 동그랗고 통통한 볼살은 아기가 우유를 먹거나, 무
- 부산365mc병원 어경남 대표병원장
- 2020-03-1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