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시범사업 육성에 142억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광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투기와는 별개로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인력양성, 실태조사 등을 통해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을 구현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의 하나로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처리기술과 블록체인 간 상호연동 기술 등을 개발하는 사업에 약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과거 미래창조과학부 시절인 지난 2016년부터 미래 신기술로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고 2017년부터 예산에 반영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보안 분야의 일부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시범사업에 40억이 투입됐다. 올해는 블록체인이라는 명칭으로 2배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경우 지난해 14억원의 예산으로 실손보험금 청구 자동화, 세대 간 전력거래 등 4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3배 확대된 42억원의 예산으로 공공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할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고객의 환급요청을 일주일이 지나도 들어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A씨는 이달 11일 오전 8시 20분께 가상화폐 하락장이 이어지자 보유하던 가상화폐를 모두 정리하고 빗썸에 340만원 환급을 요청했다. 빗썸 측은 A씨의 환급 요청에 ‘환급요청이 등록됐습니다. 관리자 확인 후 자동 출금됩니다’라고 안내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A씨의 계좌에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A씨는 당일 오전 9시 40분께 고객센터로 문의했고, 고객센터로부터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받았다. 상담 후 2시간여가량 지나 낮 12시 45분에 다시 문의했을 때 고객센터는 “회사 내부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며 “늦어도 내일까지 환급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센터의 안내와 달리 A씨는 그 뒤로도 돈을 받지 못했다. A씨가 전화할 때마다 ‘내일은 된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심지어 주말에는 “은행 업무와 연동돼 주말에는 안 된다”며 말을 바꿨다. 평일인 지난 16일 A씨가 마지막으로 문의했을 때 빗썸 고객센터는 “회원님뿐 아니라 11일 원화 출금하신 분들이 다 같이 처리가 안 되고 있다”며 “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한국노총은 휴일근로가 연장근로에 해당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하루 앞두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국노총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일·연장근로 관련 대법원의 상식적인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휴일·연장근로수당을 중복 지급하면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초과근로를 축소할 것”이라며 “노동자들은 단순히 돈 몇푼을 위해 이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노동현장, 궁극적으로는 노동이 존중받는 안전한 국가의 실현을 갈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주당 근로시간은 40시간이며 주당 연장근로도 12시간을 넘길 수 없다. 따라서 일주일 최대 근로시간은 52시간이라 볼 수 있다. 반면,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에 따라 경영계는 일주일을 월~금요일까지 5일로 해석한 뒤 토~일요일에 각각 8시간씩 휴일근로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에 따르면 주당 근로시간 40시간, 휴일 근로시간 16시간, 연장 근로시간 12시간을 합해 최대 근로시간은 68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다. 경영계는 휴일근로가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2010년~2015년 측근인 홍모씨의 유령회사를 효성그룹 건설사업 유통 과정에 끼워 넣어 100억원대의 ‘통행세’를 챙겨주고, 그 돈만큼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조 회장이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부실 계열사 등에 효성그룹이 수백억원대 부당지원을 한 것과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미인대회 출신 20~30대 여성들을 촉탁직으로 허위 채용해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예정이다. 효성의 비자금 조성 의혹은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지난 2014년 7월부터 친형인 조 회장을 상대로 수십 건의 고발을 제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관련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날 조 회장이 출석할 경우 이 같은 의혹 전반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대표적 가상화폐로 손꼽히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1680만 BTC를 넘어서 전체 매장량의 80%를 돌파했다. 16일 가상화폐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량이 지난 13일 채굴 가능한 총량인 2100만 BTC 가운데 80%인 1680만 BTC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 개수는 총량의 20%인 420만 BTC 미만이다. 이를 두고 비트코인 낙관론자들은 “희소성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욱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비트코인 낙관론자들은 “비트코인이 자체 한계 때문에 결코 광범위한 결제 수단으로 쓰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채굴을 통해 발행되는 총량이 2100만 BTC를 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상한선을 둔 것은 '통화량'이 무한정 늘어나지 않도록 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려는 의도였다. 비트코인은 네트워크 구성원들이 발생한 거래들을 모아서 기록하고 인증하는 ‘블록’이라는 단위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 대가로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새로운 블록이 만들어질 때마다 비트코인이 새로 만들어져서, 이 블록을 만든 구성원이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카드사들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없도록 신용‧체크카드의 사용을 차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실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을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와 국내 카드사 8곳은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신용·체크카드로 가상화폐 결제를 막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여신협회와 카드사들은 이 자리에서 개별 카드사가 결제 내역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찾아낼 경우 상호와 가맹점 번호를 협회에 알리고, 협회는 이를 다른 카드사에 전달‧공유하기로 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의 경우 각 카드사들과 직접 계약을 하기 때문에 가맹점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결제 차단이 쉽다. 문제는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의 경우다. 해외 가맹점은 비자‧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 카드사가 계약을 맺고, 국내 카드사는 수수료를 주고 이용하는 구조다. 국내 카드사는 국제 브랜드 카드사로부터 해외 가맹점 정보를 받을 때 시리얼 번호로 구성된 가맹점 코드를 받는다. 하지만 가맹점 코드만으로는 가맹점의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결제 차단이 어렵다. 카드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정기적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예금은행의 적금 잔액은 34조45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1조 1518억원) 줄었다. 정기적금은 금융기관에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예금하고 만기일에 약정 금리로 돌려받는 상품이다. 서민들이 목돈을 마련하고자 많이 가입해 2000년대 후반까지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9년 1월 16조1226억원이던 정기적금 잔액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 2013년 12월 38조5934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전년 동기 대비 월간 증가율은 한때 40%에 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금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 그 해 11월부터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후 증가율은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말까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기적금 잔액이 최고치를 기록하던 2013년 12월과 비교하면 약 4년 만에 4조10378억원 줄었다. 정기적금 잔액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로는 저금리가 꼽힌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적금이자가 낮아져 정기적금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201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제2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에 참석해 마을세무사로 위촉받은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제2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김명진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를 비롯해 천준호 인천시 재정기획관, 이정두 세정담당관 및 인천지역의 지역세무사회장들과 새로 위촉된 마을세무사들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층과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인천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재능과 역량을 기부해 자신은 발전되고 납세자는 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 신뢰하게 돼 시민과 마을세무사 모두 행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영세한 상인과 취약 계층에 있는 인천 시민에게 질 높은 납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납세자의 권익신장은 물론 사회에 공헌하고, 마을세무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회장은 “인천시를 재정건전화를 통해 행복의 도시로 만들어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 우리 세무사에게도 도움이 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이번 주에 국내 최고층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오는 16∼17일께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서 잠실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거처를 옮긴다”고 14일 밝혔다. 정확한 이사 날짜는 고령인 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결정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권 다툼을 벌여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부친인 신 총괄회장의 거처 이전을 둘러싸고 법정다툼까지 벌였다. 최근 대법원은 신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거처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월드타워로 옮기라는 법원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낸 항고를 기각했다. 사실상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신 총괄회장의 새 거처인 롯데월드타워 49층은 고급 레지던스형 공간이다. 그의 법률 사무를 대리하는 한정후견인과 간병인, 경호원이 머물 공간도 같은 층에 들어선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1978년 3월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 26층에 롯데그룹 운영본부를 발족하며 ‘소공동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 거주하며 업무를 봤다. 이미 신동빈 회장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증권방송 전문가를 매수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허위 주식정보를 흘리는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22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문성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혐의로 증권방송전문가 김모(22)씨와 A사 대주주 장모(34)씨, B사 부회장 진모(52)씨, 주가조작 브로커 왕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증권방송 전문가인 김씨는 작년 브로커 왕씨를 통해 A사와 B사의 주가를 띄워달라는 의뢰를 받고 두 차례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과 케이블 TV 증권방송에서 유명한 ‘전문가’였던 김씨는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서 A사 주식을 유망한 투자 종목이라며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특정 종목의 매수추천을 했다. 한 달에 100∼200만 원씩 회원료를 내고 방송을 봤던 투자자들이 움직이자 지난해 10월 20일 511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12월 4일 1만 6900원까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A사의 대주주 장씨는 브로커 왕씨에게 5억 원을 건네며 시세조종을 의뢰했고 왕씨는 이 가운데 2억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가상계좌를 활용해 가상화폐를 거래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을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상화폐 관련 후속·보완 조치를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기존에 가상계좌를 통해 가상화폐를 거래하던 사람들이 실명확인에 응할 경우 가급적 예외 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달 안에 시행되는 실명확인 입출금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가상계좌는 입금을 금지하고 출금만 허용해 점차 규모를 줄여나갈 예정이며 일정 기한 안에 실명전환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실명확인 절차를 끝까지 거부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출금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금 금지 방안은 실명 확인 속도를 높이고 가상화폐 투기를 강력하게 단속할 수 있지만,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어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법인계좌를 활용해 다수 거래자의 거래를 장부 형태로 담아 관리하는 이른바 ‘벌집계좌’는 원천 차단된다. 벌집계좌는 법인의 운영자금 계좌로 위장한 사실상의 가상화폐 거래 가상계좌다. 후발거래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프랑스 시민단체가 삼성을 노동자 권리 침해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알렸다는 혐의로 제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비정부 기구(NGO)인 셰르파(Sherpa)와 액션에이드 프랑스(ActionAid France) 등 2개 단체는 이날 삼성 글로벌‧삼성전자 프랑스 자회사를 상대로 파리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두 단체는 삼성이 16세 이하 어린이의 노동력을 부당하게 착취하고 화학물질 사용으로 인해 일부 직원들에게 난치병이 발병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증거들은 미국의 중국 노동인권 단체 중국노동감시기구(China Labor Watch) 등 수많은 정보원 통해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삼성은 두 단체로부터 인권 침해 혐의를 적용받지 않았다. 두 단체는 삼성이 홈페이지에서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윤리적 공약을 게재해 노동자 권리 침해 가능성을 오도했다는 혐의를 적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 자사 웹사이트에 “모든 직원의 기본 인권을 존중하고 미성년자를 고용하지 않을 것이며, 직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지법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셰르파는 성명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들이 안전장비 없이 화학약품을 사용해 청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기내 청소노동자들은 마스크‧장갑 없이 화학약품으로 청소했다. 대한항공 정비본부가 자회사 한국공항 하청업체에 제공한 세정제를 보면 장기손상과 유전적인 결함‧눈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경고문과 함께 보호장갑‧안면보호구 등을 착용하라고 표기돼 있다. 하지만 청소노동자들은 이러한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는 “쓰고 나면 손가락 껍질이 다 벗겨질 정도”라며 “(업체가) 작업이 안된다며 장갑을 끼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세정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에탄올과 MMB라는 성분이 검출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호흡보호구‧불침투성 장갑‧고글 등의 사용을 권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공항 측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희석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희석했기 때문에 가벼운 물질이라 여겨 원액을 취급할 때 사용하는 보호장구를 지급하지 않았고, 착용 여부도 관리감독 했어야했다”며 “지금은 이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이 창업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유사사업간 중복지원을 초래하고 사후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실제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창업기업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테크노파크‧창업보육센터에 중복으로 입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실태’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옛 중기청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을 집중 감사해 총 28건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중기청과 미래부는 지난 2015년 10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원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단순화·효율화한 ‘창업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창업지원사업의 범위와 사업별 유형 구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중기청과 미래부는 2016년 해외진출지원사업으로 12개 창업기업을 중복해서 지원했다. 지난 2016년 기준 12개 기업이 양 기관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액만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8일 내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회동을 했다. GS그룹에 따르면 칼둔 청장은 한국에 도착한 직후 서울 강남 소재 GS그룹 본사를 방문해 허창수 GS 회장을 접견했다. GS관계자는 “양측이 비공개로 면담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이다. 그는 지난 12월 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와 면담하는 자리에 배석해 최근 불거진 UAE 원전사업 의혹을 풀어줄 인물로도 거론됐다. GS그룹은 현재 UAE에서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983년 아부다비 원유 도입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체 도입량의 30% 이상을 UAE에서 구매하고 있다. GS에너지도 아부다비 육상 생산광구(ADCO) 지분 3%를 보유해 2015년부터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하루 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전량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GS건설도 지난 2009년 루와이스 정유공장 건설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