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0일 오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3곳과 소속 임직원의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심의위원회를 연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했던 대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003540], KB증권 등 기관 3곳과 다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라임 사태와 관련한 이들 증권사의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날로 세 번째 열리는 것이다. 각 증권사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열린 1·2차 제재심에서 차례로 열띤 방어전을 펼쳤다. 신한금융투자 김형진·김병철 전 대표, KB증권 박정림 대표·윤경은 전 대표 등이 직접 참석했다. 이미 2차례 제재심을 통해 증권사들의 소명과 금감원 검사국의 의견 진술이 상당 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이날은 미진한 부분을 중심으로 추가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위원들이 제재 수위를 논의하다가 궁금증이 생기면 제재 대상자를 불러 입장을 듣고자 할 수 있는 만큼 제재 대상에 오른 전·현직 CEO들도 참석해 결과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 만약 제재심 위원들이 쉽사리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이날 제재 수위를 결론짓지 않고 4차 제재심을 개최하기로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 등 3
새내기주들이 국내 증시 훈풍에 힘입어 '빅히트 충격'에서 벗어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단기간에 100~200% 안팎의 수익률을 내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급락으로 시들해졌던 새내기주에 대한 관심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가 상장된 지난달 15일 이후 증시에 신규 입성한 기업은 모두 5개로 지난 6일까지 평균 수익률(공모가 대비)은 138%에 이른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58조원의 자금을 빨아들이며 큰 관심을 받았던 빅히트가 상장 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가까스로 공모가(13만5천원)를 지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빅히트는 지난 6일 16만2천원에 마감하며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20%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19일 상장한 알츠하이머 진단 전문업체 피플바이오의 급등세가 가장 눈에 띈다. 피플바이오는 상장 첫날 시초가(1만8천원)가 공모가(2만원)를 밑돌았으나, 이후 크게 오르며 6만9천원까지 껑충 뛰었다. 보름 만에 수익률은 무려 245%에 이른다. 지난 6일 증시에 뛰어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 소룩스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첫 거래를
한국의 경기회복 정도가 선진국과 신흥국을 포괄한 주요 국가 가운데 중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양극화를 뜻하는 'K자형 회복'의 경계선에 가까운 상태로, 한국 경기는 향후 선방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평가가 나온다. ◇ 한국 경기회복지수, 두 달 연속 상승…23개국 중 9위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세계 경제회복 추적지수(타이거 지수) 집계에서 한국은 8월 현재 -0.76을 기록했다. 타이거 지수(Tracking Indexes for the Global Economic Recovery·TIGER)는 각종 경제·금융 지표와 신뢰 지수 등을 활용해 경제 흐름을 추적하는 지수다. 한국의 8월 타이거 지수는 아일랜드(11.61), 터키(11.26), 중국(7.68), 호주(4.23), 미국(3.17), 네덜란드(2.92), 스페인(0.95), 캐나다(-0.40)에 이어 비교대상국 23곳 중 9위에 속했다. 동반 침체 후 경제 주체별로 회복력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을 뜻하는 'K자형 회복'으로 향할지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타이거 지수는 지난해 12월 1.52였다가 올해 1월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천만 명을 넘어섰다. 점점 가팔라지는 글로벌 확산세가 확인되는 가운데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의 피해국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9일 누적 확진자는 5천65만8천29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26만62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도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5천24만6천84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5만 4천30명이라고 밝혔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확진자가 5천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 8일이다. 이는 중국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한 지 31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올해 6월 27일 1천만 명을 넘어서, 8월 10일 2천만 명, 9월 17일 3천만 명, 지난달 18일 4천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을 맞이해 북반구에서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 명을 넘어선 뒤 44일 만에 2천만 명, 38일 만에 3천만 명, 32일 만에 4천만 명, 그리고 21일 만에 5천만 명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개 후 첫 정식 공판을 연다. 공판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이 부회장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7일 공판에 출석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공판 준비기일에도 이 부회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해 출석하지 않았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재판부가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 실효성 여부를 이 부회장의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에 박영수 특별검사가 반발하면서 중단됐다가 지난달 재개했다. 특검은 재판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재판부를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부 변경에 따른 공판 절차 갱신, 쌍방의 항소 이유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판이 중단된 사이 배석 판사 1명이 법원 정기인사로 변경됐는데, 이 경우 공판 절차를 갱신해야 한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부동산 안정화는 비거주 주택 강력 규제와 공공임대주택 확대만이 답"이라며 장기공공임대 '기본주택' 공급과 외국인·법인 대상 '토지거래허가제'를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경기도가 3기 신도시 내 주택공급물량의 50%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지만, 시장 안정과 수요 공급에는 못 미치는 물량"이라면서 "평생 살 수 있는 중산층 임대주택 공급은 문재인 대통령님의 뜻이기에 정부에 기본주택 확대를 적극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외국인·법인 건축물 거래는 수도권에서 8만2천162건에 달하며, 5월까지 외국인 국내 아파트 거래금액은 1조2천539억원(취득건수 3천5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132억원(49%)이나 증가했다"며 "토지거래허가제를 경기도가 추진 중이나 풍선효과가 우려되니 수도권 확대 또한 정부의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조선시대에 매점매석 행위가 성행해 강하게 규제했었는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최근 아파트 가격이 4개월여만에 최대 상승폭을 찍는가 하면, 과천지역 아파트 분양이 최고 1천812대 1(평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8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시대에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바이든 당선인은 '가치를 공유하는 타국과의 협력이 미국의 힘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 말에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되고 항구적 평화의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 대해서도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부통령이란 역사적 의미 말고도 '백인 남성이 장악해온 백악관의 장벽'을 깨뜨린 인물로도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라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라는 시대정신이 구현된 결과"라고 평했다. 그는 해리스 당선인의 수락 연설 일부를 인용하며 "우리도 모든 어린 소녀들이 대한민국을 '가능성의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도 해리스 같은 지도자가 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미국 대선 개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국내
여야는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목소리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한층 강화된 한미동맹을 기대했다.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는 문구는 여야의 공식논평에 나란히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트위터에 영어로 'Katchi Kapshida (같이 갑시다)!'라고 썼다. 다만 북한 이슈와 관련된 한미동맹의 방향성에 있어서는 여야 시각차가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무게를 실었으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야권은 북한 비핵화에 방점을 찍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페이스북에 축하 글을 올리고 "바이든 대통령의 시대에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면서 "특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되고 항구적 평화의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향해 같이 갑시다"라면서 "지금까지 한미 양국은 한반도 역사에서 굳건한 군사·경제 동맹을 유지해왔지만, 앞으로는 평화 동맹으로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향해 Katchi Kapshida!(같이 갑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을 계기로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특히 2개 이상 가입하는 비중도 커졌다. 8일 보험연구원 간행물 'KIRI 리포트' 최신호에 실린 박희우 연구위원의 '운전자보험 가입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지난 2분기 운전자보험 신규 가입자의 첫 보험료(초회보험료)는 4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8.9% 급증했다. 지난 3월 말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처벌을 강화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결과라고 박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특히 2건 이상 복수 가입자 비중도 커졌다. 복수 가입자 비중이 지난 3월까지 19.3∼20.1%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다가 4월부터 상승해 6월에는 22.7%까지 높아졌다. 운전자보험이 보장하는 벌금과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은 실손 보장형이다. 보험을 여러 개 들었다고 해서 중복해서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 보험의 가입금액에 따라 비례 보상하는 방식이다. 박 연구위원은 "동일한 담보(보장항목)에 중복 가입하면 불필요한 손해를 볼 수 있어 판매 과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은 은퇴 후 생활을 위해 평균 5억7천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모은 돈은 목표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아울러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적금 등 안전형 금융상품에서 돈을 빼 공격적으로 주식·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8∼9월 전국 만 25∼59세 1인 가구(연소득 1천200만원이상·1인가구 생활 3개월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은퇴 시점에 필요한 자금 규모를 평균 5억7천만원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월 평균 123만원 정도의 투자·저축이 필요하다"면서도, 실제 평균 투자·저축액은 60% 수준인 74만원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준비한 은퇴 자금도 목표액의 평균 22.3%에 그쳤다. 1인 가구의 한달 평균 소비액은 141만원이었고 주로 식비(16.8%), 쇼핑·여가(9.5%), 교통·통신비(6.6%) 등에 지출됐다. 코로나 이후 지출이 줄었다는 1인 가구(33.9%)가 늘어난 가구(28.1%)보다 많았다. 1인 가구 자산의 종류별 비중은 평균 ▲ 입출금·현
셀트리온은 미국 류머티즘학회(ACR)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복제약(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 1상 및 3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임상 1상에서는 휴미라 대비 약동학과 안전성이 동등한 수준을 입증했고, 류머티즘 관절염 중등증 및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한 임상 3상에서도 동등한 약효와 약동학 및 안전성에서의 유사성을 확인했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CT-P1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191억6천800만 달러(약 21조5천억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 CT-P17 허가 신청을 했고, 내년 초 승인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준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CT-P17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글로벌 임상에서 증명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ACR에서도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최초 고농도 제형 제품으로 개발된 만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11·3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한 승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한미 현안 협의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후보 측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하고 9일에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한다. 양 장관은 미국 내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나감으로써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관계는 지금 좀 민감한 시기이긴 하지만 늘 소통하는 것이고, 한반도 정세나 한미현안에 있어서 기회가 있으면 또 시기와 상관없이 한미 장관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만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와 방위비 등 현안 논의를 진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가의 관심도 외교장관회담보다는 강 장관과 바이든 측의 만남에 집중되고 있다. 새 대통령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이지만, 통상 당선이 확정되면 각국의 외교 당국은 새로 들어설 정부의 정책 동향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한국 수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바이든 후보 당선 시 우리 무역에의 영향' 자료를 통해 "미국 경기회복 및 친환경 분야 수요 확대, 규범에 근거한 통상정책은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중 분쟁과 환율 및 유가 변동, 보호무역 조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미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해 경기가 회복되면 우리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수출 유망 분야로 친환경·재생에너지 부문을 꼽았다. 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전기차 인프라 확충, 관련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미국 경기회복과 석유산업 규제로 국제유가가 오르면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바이든 후보의 주요 공약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원화는 절상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바이든 후보의 경제공약에 포함된 미국산 우선 구매, 자국 산업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제고 로드맵'과 관련해 "2030년에 (공시가 비율을 시세의) 90%까지 간다는 계획에서 약간 완화하는 정책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최소 3년이라도 공시가격 인상을 멈추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의 질의에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진 장관은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완화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도 했었다"면서 "2030년까지 90%까지 간다는 계획에서 약간 완화하는 그런 정책을 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다"고 언급했다. 진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3일 정부가 2030년까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시세의 90%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및 '재산세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행안부는 지방세인 재산세를 담당하는 부처다. 주무무처 장관이 이틀 전 당정 협의를 거쳐 발표한 내용을 두고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행안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행안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