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고시회와 함께 하는 채용박람회'가 내달(11월) 19일 소노펠리체에서 열린다. 한국세무고시회(회장 이석정)는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이 매년 수습처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 어 이를 해소하고, 구인활동하는 세무법인 및 개인사무소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 제공 및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이번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수습세무사 채용계획이 있는 세무법인 및 개인세무사사무소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이용해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이석정 회장은 "세무사고시회는 매년 세무사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회원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의 합격자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이 매년 수습처 구함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만남의 장을 개최해 우수한 인력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 구인활동하는 세무법인 및 개인사무소에게는 인재 조기확보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11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루비홀에서 열리며, 수습세무사 채용계획이 있는 세무법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유엔환경프로그램 금융계획(이하 UNEP FI, UN Environmental Programme Finance Initiative)에 지지기관으로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UNEP FI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금융산업 부문의 대표적인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전세계 500여 개 이상의 은행, 보험, 투자회사 등이 가입되어 있으며, 190여 개의 금융 유관기관이 지지기관으로 가입되어 있다. 캠코는 지난 해 WEPs(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에 이어 UNEP FI 지지기관으로 가입하는 등 ESG경영에 대한 기관의 확고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캠코는 이번 UNEP FI 지지기관 가입을 통해 금융부문의 지속가능발전과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관련된 의제 형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지침과 연구자료를 공유받아 캠코의 중장기 ESG경영 추진전략 고도화 및 연도별 중점추진과제 도출에 폭넒게 활용하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사회 및 가입기관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글로벌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회계감사의 하나로 공인회계사에게만 허용되던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 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5일 대법원(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서울시(장)가 서울시의회(의장)를 상대로 제기한 ‘서울시조례재의결 무효확인’ 소송 결심에서 ‘세무사에게 사업비 결산서 검사권을 부여한 조례가 정당하다’며 원고 측 주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세무사에게 맡길 수 있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를 의결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가 해당 조례를 통과시킨 이유는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그간 회계사에게만 맡겼었는데 세무사도 선택할 수 있게 되면 검사의 질은 유지하면서 검사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사무는 회계사법상 회계사의 고유업무인 회계감사에 포함되지 않고, 세무사가 수행하는 사무에도 포함된다고 보았다. 금융위원회는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가 공인회계사법에서 회계사의 고유직무로 정한 ‘감사 및 증명 업무’에 해당한다며, 회계사 외 회계고유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한 공인회계사법에 위반된다면서 서울시 측에 다시 의결할 것을 요구하였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5521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191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080건, 동산 111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18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19건을 포함해 총 495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060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 회원을 위해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통해 지난 23일 문을 연 최초의 종합쇼핑몰 '세무사랑몰'이 오픈 첫날부터 회원과 소속직원들의 문의와 주문이 쇄도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쓰는 복사용지를 어떤 다른 쇼핑몰보다 국내 최저가로 공급하고, 볼펜 한 자루도 무료로 배송해준다는 상징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세무사랑몰은 세무사 회원만을 대상으로 사무용품을 제한적으로 공급해왔던 기존 사무용품할인점(오피스몰)을 개편해 세무사는 물론 소속직원과 300만 거래처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무용품은 물론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모든 물품을 공급하는 전문가업계 최초의 종합쇼핑몰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회원가입 건수도 폭발적이다. 지난 7~9월까지 3개월 동안 200여 명의 회원이 신규가입하는데 그쳤지만 쇼핑몰 오픈 안내 이후 반나절 만에 300여 명의 회원이 신규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는 쇼핑몰 대상을 세무사 회원에서 소속직원과 거래처까지 확대하고 사무실에서 꼭 필요한 복사용지와 전자제품 등을 싼값에 공급하는 등 전문적인 쇼핑몰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김명진 회장)는 지난 23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국제회의실에서 세무회계학과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인천지방회가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회원사무소의 직원채용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취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인천지방회 관내 세무회계 관련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에서 세무인력을 가장 많이 양성하고 있는 경인여대를 방문하여 첫 번째 취업설명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김명진 회장은 “세무사사무소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몰라서 취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은 정보를 드리고자 취업설명회를 기획하고 찾아왔다”며 “오늘 취업설명회를 통해 세무회계 종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래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어 세무회계 사무소에 대한 구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박종렬 홍보이사가 인천지방회를 간단히 소개한 뒤 진덕수 홍보상담위원이 강사로 나서 1시간 동안 ▲세무사사무소 및 세무법인의 현황 ▲세무
[이연호 공인회계사의 법인세 특강]10편 이번 시간에는 중소기업 판정시 주주인 외국법인의 자산총액산정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검토할 쟁점은 무엇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회장 장보원)는 1984년 학과 신설 이후 40주년을 맞이하여 후배 사랑을 위한 특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세무학과 성적우수자 2명을 선발하여 4년 동안 매 학년 등록금의 2배가 넘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등록금 지원을 넘어 생활비까지 포함하는 파격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미래의 세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보원 회장은 “세무학과의 눈부신 발전은 뛰어난 동문 선·후배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지원금은 서울시립대 발전기금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매년 지속적인 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창과 40주년 기념식 거행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맞이하여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오는 11월 30일 모교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세무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기념식에서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창설과 비전을 선포하고, 모교와 우수인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전문인력 확보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통해 협약 기업들에게 재직자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은 분야별 단체·기관·기업 등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수행기관 선정 이후 매년 연평균 200여개 중소 가맹본부 재직자 7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도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침체, 플랫폼 비용 증가, 인력난,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에 600여명 대상 17개 과정 33회차 일정의 재직자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총 600여명에게 17개 과정 34회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업계 최대 화두인 해외진출 및 상생협력 역량 강화를 비롯, 비대면 사업모델 개발·관리, 가맹점 상생지원·소통, 트렌드 파악 및 연구개발 등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본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정은 ▲가맹점 관리(슈퍼바이저 LSM·가맹점CS, 위생
이연호 공인회계사의 법인세 특강 제9편 부당행위계산의 판정시점 여러 사례별로 알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0'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서중 캠코 부사장과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재능기부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낭독봉사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국민 50명과 캠코 임직원 5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1개월간 낭독연습과 녹음, 검수 및 편집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시즌10에서 캠코는 아동도서 15권, 인문학 도서 25권 등 도서 40권을 비롯해 환경 캠페인 등 공익광고 화면해설 5편도 함께 제작했다. 오디오북 제작·전달은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1058명의 목소리 재능기부자가 참여했으며, 제작된 오디오북은 경제·인문·역사·철학도서를 비롯해 위인전, 만화 등 총 530권에 달한다. 캠코에서 제작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정보 플랫폼 ‘MAC(Media Access Center, www.kbumac.or.k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위원인 최은석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갑)이 지난 18일 상속세와 증여세 납세를 위해 국민들이 지출할 수밖에 없는 상속세와 증여세 신고비용, 주식평가수수료 등 필수적인 납세협력비용을 과세표준에서 공제하도록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04787)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15명의 여당의원이 공동발의로 참여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적용대상이 많아져 국민들이 성실납세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주식평가, 추정상속재산의 계산, 공제요건 판단과 신고서 작성 등 전문가 조력비용을 지출하지만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이를 과세표준에서 공제하지 않아 여기에까지 상속세와 증여세를 물리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부동산이나 주식을 양도할 때 내는 양도소득세는 세금 신고서나 계약서 작성할 때 드는 비용을 양도비용으로 보아 양도소득에서 필요경비로 공제하고 있다(소득세법 시행령 제163조제5항). 또 상속세나 증여세 신고를 위해 상속이나 증여받는 부동산을 감정평가하는 경우는 공제하고 있는 반면 상속과 증여가 많은 비상장주식이나 상장주식 평가수수료는 공제하지 않는 등 일관성도 부족해 세목 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전국 130개 지역세무사회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간판이 내걸렸다. 지난 21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삼성지역세무사회(회장 송만영)을 비롯한 전국 130개 지역세무사회에 현판을 교부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세무사회 현판식은 전국의 130개 지역세무사회가 과거 친목조직인 협의회에서 발전하여 한국세무사회의 공식적인 조직이 된 이후 최초로써, 회무 구석구석 혁신을 거듭하며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가 마련한 회원 사업현장과 세무사회 회무 혁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무사회는 지역세무사회 활성화를 회무의 중심에 두고 지역세무사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세무사회장을 지역사회 기관장으로서 위상을 찾고 회직자들에 대한 예우와 혜택을 우선하도록 하는 한편, 기관장 활동비를 신설하여 지방회장과 지역회장에게 매달 지급하고 그동안 없던 지역세무사회장 명함도 제작 배포했다. 아울러 지역세무사회장 등 회직자가 회무를 볼 때 제대로 된 업무지침조차 없어 불편했던 것 해소하기 위해 수 개월간의 집필을 거쳐 최근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을 발간해 전국 회직자 1천여명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세무사회장이 바뀌는 경우 본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7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와 함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착한가게 3000호 및 착한세무사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한가게 3000호 및 착한세무사 단체가입식’은 지난 6월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공헌 MOU 체결 이후 착한가게에 가입한 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착한가게 3,000호에 김주택세무사가 선정되는 의미있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착한가게란 세무사를 포함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매월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캠페인이다. 이날 인천지방회 김명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서준 많은 세무사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지방회가 나눔과 기부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소속 회원에게 널리 알려 더욱 더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광역시 내 전문자격사 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기부문화 캠페인에 앞장서 준 인천지방회에 감사하다”며 “인천지방회의 뜨거운 나눔 에너지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나 폐지 시 징세비용이 증가할 것이므로 납세협력비용 경감제도를 확대하고 전자신고세액공제를 ‘납세협력지원세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 최대 조세학술단체인 한국세무학회(학회장 최원석)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에서 2024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강민수 국세청장도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세무학회 부학회장․세무학연구위원장)는 ’우리나라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현행 법인세 체계에 대하여 ▲과세체계의 복잡성과 충돌 문제 ▲지속적인 조세지출항목 증가 ▲납세협력비용 부담 가중 문제를 지적했다. 윤 교수는 특히 국민에게 가중되고 있는 납세협력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납세협력비용의 경감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납세자들의 납세절차인 전자신고를 기준으로 한 세제지원 제도인 전자신고세액공제를 납세자의 납세협력비용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로 전환해 납세협력지원세제로 재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윤 교수는 “국민이 부담하는 납세협력비용이 2007년 약 7조원에서 2022년 약 15조원으로 2.14배 증가한 반면, 세수 100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가 '상속·증여 재산의 평가'를 주제로 회원희망교육을 18일 실시했다. 이날 잠실 교통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는 회원 500여명이 대강당에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교육은 '2024 상속증여세(광교)' 저자인 임채문 세무사가 강의를 맡아 ▲재산평가의 일반원칙 ▲시가 및 보충적 평가방법 적용 ▲비상장주식의 평가 ▲순자산가액의 계산 ▲순손익가치의 계산 ▲기타재산 및 저당권 등이 설정된 재산의 평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강의에 참석한 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은 "세무 대리와 컨설팅 업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상속·증여세 실무에 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고 강의를 평가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오늘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매년 580만명이 전자신고에 동참해 연간 1~2만원씩 받던 전자신고세액공제를, 정부가 전자신고가 정착되었다는 이유로 아예 폐지하겠다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제출한 가운데 지난 17일 납세자의 전자신고가 세정당국의 신고서 입력 등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자신고를 하는 납세자에게 전가된 납세협력비용이라면 이를 충실하게 보전하여 항구적으로 지원하고 영세사업자에게는 지원을 더 확대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위원인 김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 정)은 납세자가 전자신고의 방법으로 세금신고를 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에서 일부를 공제해주는 ‘전자신고세액공제’의 명칭을 아예 ‘납세협력비용 세액공제’로 변경하고, 시행령에 규정된 공제세액을 법률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04758)을 대표발의했다.이 법안에는 대표발의한 김영환 의원 외에 무려 2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또, 현행 납세자가 전자신고를 하게 되면 대통령령에서 소득세‧양도소득세‧법인세는 2만원을, 부가가치세는 1만원을 세액공제 하도록 한 것을 정부가 함부로 낮추거나 폐지 시키는 일이 없도록 아예 법률로 상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과다납부한 원천징수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삼쩜삼, 토스 세이브잇 등 세무플랫폼에게 지급하는 높은 수수료로 인해 배달라이더 등 영세납세자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세납세자들에게 낮은 원천징수율을 적용하고 세금이 없는 경우 직권환급을 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감에서 국세청장에 대한 국감질의를 통해 “N잡러 등 영세 인적용역자는 본인이 세금을 많이 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 환급청구를 하지 않았고 국세청이 직접 환급해주지 않으니까 영세 인적용역자들이 10~20만원 환급금을 받기 위해 세무플랫폼 광고를 보고 10~20% 수수료를 주면서 억울하게 지급하고 있다”면서 “인적용역 납세자가 세무플랫폼에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국세청이 직접 모두 환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 의원은 이같은 폭리를 취하는 세무플랫폼 문제가 생긴 근본적인 원인과 관련하여 “지난 1998년까지 인적용역 제공자에게 적용되는 원천징수 세율은 1.1%였지만 의료 사업자나 고소득 연예인의 탈세 방지를 위한다고 3.3% 인상해 최근 2년간 629만
이연호 공인회계사의 법인세 특강 <제7편 해외파견 임직원의 인건비 손금삽입> 2024년 해외현지법인 파견 임직원 손금산입 개정 * 대상 법인: 중소, 중견 기업 → 모든 법인 * 국내 근로소득 원천징수 요건 추가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5일, 지난 5월 신축회관을 마련한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에서 지방회 임원과 관내 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한 지방회원들과 소통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4월 광주지방회에서 첫 지방 순회 상임이사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로 대전에서 열린 이날 한국세무사회 제15차 상임이사회에는 대전지방회 주요 임원과 관내 지역세무사회장이 함께 배석했고 이어 이어진 본회-대전지방회 임원 간담회에서 대전지방회의 현안 건의와 회무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무사회 현안으로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정부안 저지 대응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 ▲세무사 직무종합플랫폼(플랫폼세무사회) 개발 ▲세무플랫폼 삼쩜삼 대응 ▲세무사회와 회원이 주인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정상화 방안 등을 보고하여 의견을 들었으며, 대전회가 공식건의한 ▲지방회관 1층의 교육장 사용 전환 ▲예산편성의 자율성 부여 ▲지방회 직제순서 조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본회임원과 대전회 임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본회와 대전지방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정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