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촬영=김영기 기자) “현재의 위기 상황은 역설적으로 사업 현장에 방치되고 고질화한 문제를 타개하고, 축소 일로에 있는 업무영역과 세무사제도를 돌파할 기회다. 비상한 시기, 회직을 ‘명예’나 ‘보직’처럼 해온 분들에게 위기에 빠진 1만 5천여 세무사 號의 선장을 맡길 순 없으며, 역전 위기에서 특급 구원투수가 필요하다.” ‘세무사의 미래’로 불려오던 구재이 세무사가 드디어 오는 6월에 치러질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나서 위기의 한국 세무사회에 특급 구원투수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구 세무사는 현재의 한국세무사회의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세무사법 개정을 둘러싼 대한변호사회와의 자존심 싸움은 일단락되었지만,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가운데 낮아지는 세무사 보수로 미래 사업 현장이 위협을 받고 있고, 삼쩜삼을 위시한 플랫폼 업체의 등장으로 생존권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구 세무사는 “이러한 위기 상황은 역설적으로 이를 돌파할 기회”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으로 특급 구원투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천명했다. 개업 24년차인 구재이 세무사는 1만여 회원 단체인 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송선욱(사진) 백석대학교 경상학부(국제통상학전공) 교수가 (사)한국관세학회 제24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관세학회는 관세 및 무역과 관련된 이론, 정책, 실무, 법령·제도, FTA와 관련된 학술을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발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관세분야 국내 유일의 학술단체로서, 1999년에 설립하여 교수와 관세사, 변호사 등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송선욱 학회장은 취임사에서“FTA 확산과 급증하고 있는 무역 규모 하에서 (사)한국관세학회의 연구와 정책 제언 활동 제고를 위해 산·관·학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선욱 학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사)한국관세사회 상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6년부터 백석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관세청 각종 심의위원, 관세사 시험 출제위원, 원산지관리사 출제위원, 물류관리사 시험출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선욱 학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21일 오후 5시 서울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2022 제23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을 개최했다. 2000년 출범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는 업계 유일의 시상이다. 산업에 기여한 기업·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로, 올해 총 36점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이마트24(대표 김장욱, ㈜이마트24)가 차지했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무인 편의점 부문에서 다양한 모델을 개발·확산하고, 특히 결제, 운영,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기술의 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마트24는 상생협력과 가맹점 지원, 사회공헌 노력으로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 정착에도 노력해 왔다. 국무총리 표창은 코로나19 여파와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가맹점과의 상생협력과 뛰어난 역량으로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한 '더벤티'(대표 박수암, ㈜SNC세인)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에 ▲컴포즈커피(대표 김진성) ▲커피베이(대표 백진성) ▲이비가짬뽕(대표 김영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은 지난 14일 인천지방회 회의실에서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세무회계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도와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채용행사와 채용연계에도 적극 협력해 여성인재를 발굴키로 했다. 또한 교육생에게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 기회도 부여해 실무 적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세무사사무소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세무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세무사사무소 인턴지원금(새일여성센터)을 제공해 채용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 사무소 구인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세무회계 분야는 꼼꼼한 여성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세무사사무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제 서울지하철과 관련한 다양한 민원의 접수부터 결과 조회까지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는 공사 내 업무시스템과 연계하여 홈페이지 내 온라인「공사↔시민」‘양방향 민원 소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방향 민원 소통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 시민들은 민원 처리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야만 했다. 또한 최종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공사 홈페이지의 해당 업무별 메뉴를 별도로 각각 찾아 들어가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 공사는 이러한 불편을 인지하고, 민원 처리 전 과정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 마련에 나섰다. ‘양방향 민원 소통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사 홈페이지 ‘정보공개-반부패/청렴-양방향 민원 소통 모니터링’ 메뉴에서 접속할 수 있다. 김정만 서울교통공사 정보운영센터장은 “앞으로도 대외 공개업무를 지속적으로 더 발굴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라며, “시민들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여 운송 수단으로써 지하철 운영기관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서울교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의 이웃사랑이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한국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정구정)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3시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도 제10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223명에게 총 1억 8750만 원의 생활비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경희 회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지원금을 전달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10년이 되는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사랑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과 7개 지방회장,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로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혜택을 받아온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국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고자 지난 2월 10일 한국세무사회 ‘세무사드림 봉사단’을 발족하여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적 재난, 재해 구호 활동에 세무사가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후원회원들의 후원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 공식 교육과정 ‘제10기 KFCEO 교육과정’(K-프랜차이즈 CEO 교육과정)이 14주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협회는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루비홀에서 지난 12일 제10기 KFCEO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정현식 협회장, 전병진 KFCEO 총동문회장, 손석우 교육위원장, 김철운 9기 원우회장, 김영기 8기 원우회장 등 협회·총동문회 임원과 이경희 주임교수, 10기 원우 5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올해 3고 현상으로 여전히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나, 그간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축적한 산업인들의 역량과 상생문화가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본 과정에서 얻은 역량과 네트워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프랜차이즈 산업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 참석자들은 특별 영상을 통해 14주 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공로패 및 우수 원우(MVP) 시상과 개근상·수료패 수여식 등으로 서로를 축하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또, 향후 원우회 및 총동문회 활동으로 업계 상호 교류와 단합에 참여할 것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13일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선후배 세무사 간의 뜨거운 열정을 나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종로에 자리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영회에는 58기 추가 합격자와 59기 합격자 가운데 약 350여 명의 신입회원이 참석했다.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로서 새로운 길을 응원하며 오늘 선배들로부터 듣게 될 조언과 간접 경험이 10년 뒤 세무사로서의 삶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72년 9월 16일에 창설된 한국세무사고시회는 만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거의 매달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입회원환영회 및 청년세무사학교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국세청, 기재부, 국회 등에 입법안을 들고 찾아가 세무사 또는 세법관련 정책제안을 한다. 세무사로서 권익이 침해될 때 서울역에서 최초로 집회를 개최하였고, 국회 앞 1인 시위, 삼쩜삼에 대한 강남경찰서 고소 등 세무사 특히 청년세무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신입회원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전했다. “만 24년차 세무사로서 전하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1일 '2022년 회원 송년회'를 갖고 저물어 가는 2022년 한 해를 돌아보고 상생과 화합의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오전 11시부터 작전동 카리스호텔 2층에서 열렸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송년회에 앞서 신규입회 회원 환영회와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신규 회원을 환영하고, 새해 업무계획을 세웠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송년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집행한 회무를 보고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며 한 해를 마감하는 덕담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만남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면서 회원 간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1년 반 동안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회원의 권익신장을 이뤄낼 수 있어 행복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연수교육 확대, 회원 권익신장, 회원사무소 고충해소, 상생화 화합으로 도약하는 인천회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으며 회원의 참여와 협조로 결실을 이뤄냈다"고 전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제8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으로 정현식 현 협회장(63)이 선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2022년 제3차 대의원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정현식 현 협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현식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3년간 우리 산업과 협회에 많은 위기와 변화가 있었으나,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땀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회원 여러분들께서 맡겨 주신 중차대한 소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협회 기반을 튼튼히 하고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말까지 3년 간 제7대 협회장직을 수행 중인 정 협회장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말까지 3년 임기의 제8대 협회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현식 당선인은 1960년생으로 2004년 설립한 토종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를 국민 브랜드로 키워냈다. 또 7대 협회장 역임 중 코로나19 착한 프랜차이즈 캠페인, 프랜차이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김태경)은 25일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변정희 세무사를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삼성동 상제리제센터 2층 피에스타귀족에서 곽장미 부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정기총회에 앞서 2022 학술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모두 8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는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자문위원인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경영학 박사)가 '재산 평가에 있어 조세법률주의의 한계와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송쌍종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 명예교수(법학 박사)의 '실질과세의 원칙과 조세법률주의의 상관관계', 김승한 부회장(경영학 박사)의 '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간주취득세', 차삼준 세무사(세무학 박사)의 '귀금속 산업의 다목적세금계산서제도 도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김태경 회장의 '상속세와 삼성그룹 탄생 배경에 대한 소고'와 '로마제국 3세기 위기를 부른 세금정책에 대한 소고', 배정희 부회장의 '2022년 추계학술토론회 탐방기', 박윤서 세무사의 '자연치유 건강관리 방안' 등의 주제 발표는 발표집 책자로 대체됐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김태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금융회사의 탈세조사를 위해 거래정보를 15년 간 의무적으로 보존하도록 하는 내용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일부개정법률안은 금융회사등이 거래정보등을 15년 간 보존하도록 의무를 부과하여 금융회사등이 제공하는 거래정보 등을 기초로 국가가 정당한 조세부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은 금융거래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명의인의 서면 상의 요구나 동의를 받지 아니하고는 그 금융거래의 내용에 대한 정보 또는 자료(이하 “거래정보등”이라 한다)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하는 것을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과세 관서의 장이 상속·증여 재산을 확인하는 경우에는 거래정보등의 제공을 허용하고 있으나, 거래정보등의 보존 기한에 관하여는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국세기본법'에 따르면 상속세·증여세의 부과제척기간은 10년(납세자가 부정행위로 상속세ㆍ증여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은 경우 등에는 15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상법' 제33조제1항에 따르면 상업장부와 영업에 관한 중요서류는 10년 간, 전표 또는 이와 유사한 서류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는 제8대 협회장 후보로 정현식 현 회장(가자주류 대표)를 단수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4~16일 제8대 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어제(22일) 긴급이사회 및 협회 선관위 회의를 통해 현 정현식 협회장을 차기 협회장 후보로 단수 추천됐으며 오늘 최종 후보자로 공고했다. 협회 대의원의 사전투표는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기표용지를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여 접수하면 된다.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협회장 선거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에 따라 정현식 회장의 연임이 결정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는 18일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신임 회장으로 이석정 총무부회장을 선임했다. 감사로는 이강오 현 감사와 안성희 세무사가 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5시부터 강남구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국민과 세무사의 버팀목, 함께하는 한국세무사고시회'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제52회 집행부의 소개와 업무현황의 영상 보고에 이어 이창식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창식 회장은 "2020년 11월에 출범한 제25대 집행부는 '변화와 혁신으로 회원과 함께하는 고시회'라는 모토로 열심히 뛰며 노력하였고 오늘 종착역에 도착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취임 후 구상한 많은 일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회원의 관심과 격려로 어려운 2년의 활동을 마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21년 11월 11일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한 것이다. 고시회는 장장 800일간의 국회 1인 시위를 진행하였고, 고시회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의 밀알이 되었다. 비록 세무조정 관련 내용은 변호사에 허용되었지만 장부작성 및 성실신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 잠실역과 종각역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모집한 결과, 18일부터 30일까지 6개의 자치단체와 함께 단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이하, ‘단비장터’)를 운영한다. 공사는 강원도, 남양주시, 영동군 등 6개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단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단비장터’를 2호선 잠실역과 1호선 종각역 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비 장터는 2020년도 직거래장터의 성과에 힘입어 2년 만에 재개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은 지역 농어민의 판매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단비장터는 18일부터 30일까지 2호선 잠실역과 1호선 종각역에서 열린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건나물, 남양주시의 먹골배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에서 단비 장터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는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잠실역은 공실 상가 내부에, 종각역은 기둥 사이 유휴공간에 매대를 설치하여 승객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서울남부지방법원(법원장 김용철)과 ‘사법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6일 오후 3시에 서울남부지방법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비롯해 서울변호사회 남부협의회 등 9개 유관기관이 서울남부지방법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마쳤다.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합적 사법지원으로 사법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의 보장에 기여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운영하는 종합민원실 내 사법접근센터에서 장애인,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금상담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용철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및 법무상담 등의 지원은 있었지만, 세무, 노무, 가족간 분쟁, 신용회복문제 등 여러 가지 파생되는 문제에 대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오늘 여러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통합적 사법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법원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을 키워낸 이영덕 ㈜한솥 회장이 앞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3차 포럼' 에서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에 요구되는 역할, 소비자 심리, 법 등도 달라진다”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도 이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타인에게 전수해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이타주의가 핵심”이라고 하면서 “ESG 경영도 이타주의의 대상이 고객, 사회, 국가, 더 나아가 전 지구로 확장된 것으로 본질적으로 유사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기업 가치의 평가 기준도 과거에는 정량적 재무지표가 중심이었으나, 점차 ESG 경영 같은 비재무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미 MZ세대들에게는 친환경, 상생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ESG 소비’가 일상화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UN 식량 시스템 정상회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초동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6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제26회 한국세무포럼은 '토지와 건물의 일괄공급에 따른 과세표준 안분계산에 관한 연구'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성균관대 이전오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강오 세무사가 발제를 하고, 지정 토론자로는 한국법제연구원 황헌순 박사와 방범권 세무사가 나설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이강오 세무사의 주제발표는 ‘부가가치세법의 과세표준안분계산과 소득세법의 양도차익산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강오 세무사는 발제문을 통해 “부가가치세는 과세되는 건물과 면세되는 토지의 비율에 따라 공급가액이 결정되며 양도소득세 또한 토지와 건물의 비율에 따라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부가가치세법'과 '소득세법'에서 토지와 건물을 일괄공급하는 경우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의 구분기준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2021. 12. 8. 「부가가치세법」개정을 통하여 다른 법령에서 토지와 건물의 가액을 정한 경우와 토지와 건물 등을 함께 공급받은 후 건물 등을 철거하고 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2022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을 경북 문경에 위치한 STX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여를 미뤄오다 이번에 개최된 워크숍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본회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단, 각 지방회 상임이사 그리고 전국 1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은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이 직면한 현안들을 공유하였으며,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세무사회의 근간인 지역세무사회장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처럼 마련된 자리였다. 개회식에서는 원경희 회장이 먼 곳에 찾아준 지역회장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고마움을 전했으며, 이어서 올해가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임을 감안하여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본․지방회 임원들과 전국 지역세무사회장들이 함께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한국세무사회 6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원경희 회장은 “아젠다S-33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회원의 업역을 지키고,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로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김강수 세무사가 제안한 ‘자녀의 자연스러운 세대분가의 경우 주택 취득세 중과 제외’가 국민제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지난 1년간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받은 제안 중 최고의 제안을 선정하기 위한 ‘2022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민제안과 공무원제안 분야별로 각각 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2건을 결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는 ‘중앙 우수제안 심사위원회’와 일반국민 50명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맡아 국민의 일상을 바꾸고, 제도를 개선한 2022년을 빛낸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감강수 세무사는 ‘자녀의 자연스러운 세대분가의 경우 주택 취득세 중과 제외’라는 제안으로 국민제안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제안을 채택하여 지난 6월말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했고,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세대를 분리하기 위하여 그 취득한 주택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는 경우에는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김 세무사는 “대부분의 가정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살다가 자녀의 결혼으로 분가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