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부부 / 이환규 그리 잘 나지도 않은 체구에 작은 키 언제 어디서 보아도 익숙한 모습은 바로 당신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렸고 나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며 함께한 유일한 사람 긴 시간만큼 크고 작은 시련들이 있었지만 무거운 짐 내려놓고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나를 가장 잘 아는 당신과 둘이 하나 되어 같은 시간 속을 살아가는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시인] 이환규 경기 안양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수필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정회원 시집 [내 젊음 아는 당신]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인생 동반자가 되어 함께 간다는 것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며 행복한 것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위안이 되고 기쁨이 된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듯 내 곁에 가까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더 귀하게 아끼고 사랑하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나날이 되길 희망한다. 오늘도 함께할 수 있음에 그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
잊혀진 기억 / 이환규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한 사람이 눈에 아른거려 하늘을 바라봅니다 뚝뚝 떨어지는 빗물이 눈물처럼 흘러내려 앞을 가립니다 만남은 습관이 되어 감정은 무뎌지고 사랑은 빛이 바랬습니다 곁에 있을 때 소중함을 몰랐기에 쉽게 떠날 수 있었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가슴에서 시들어져 잊혀진다는 것을 아는지요 당신의 숨소리도 바람으로 스쳐 지나 갔을 뿐 잊혀진 기억입니다. [시인] 이환규 경기 안양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수필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경기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시작인가 싶더니 어느 사이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시간 속에 한 해를 돌아보면 행복했던 일도 있었고, 마음 아팠던 일도 있었지만, 흐르는 세월과 함께 더불어 묻혀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뜨거웠던 사랑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은 아픔도 저 먼 기억 속에 자리하며 흐릿하게 만들고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가게 한다. 그것이 삶이라는 것인가 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또다시 힘차게 살아간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