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에 물리적인 위협이 발생하더라도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리안 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미국-이란 간 전쟁 당시 데이터센터가 주요 공습의 표적이 된 데 대한 영향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네트워크 단절 등 데이터센터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구글은 전 세계 모든 거점이 일관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데이터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등 전 세계 망에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중동과 유럽 등 세계 여러 분쟁 지역에서 이와 같은 능력을 처리해왔다"며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든 원하는 구글 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그는 중국 일부 기업이 미국의 주요 인공지능(AI) 모델의 답변으로 새로운 모델을 훈련하는, 이른바 '증류' 기법을 악용한 기술 탈취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와 같은 위협을 차단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아들이 이끄는 회사가 관세 환급권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러트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내년도 상무부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하원 세출위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민주당 매들린 딘 의원(펜실베이니아)이 "장관이 밖에서 관세를 옹호하고 있는 사이 장관의 아들은 고율 관세를 이용해 환급권을 헐값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길 방법을 찾아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관세 환급권은 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이미 낸 관세를 돌려받을 권리를 의미한다. 지난 2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러트닉 장관의 옛 회사이자 현재 그의 아들이 이끄는 캔터 피츠제럴드가 환급권을 미리 사들이며 이를 매각한 기업에 환급금의 20∼30%를 지급하는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와 관련해 러트닉 장관이 관세 정책을 옹호하는 사이 그 아들은 관세 위법 판결 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동맹국들이 미국을 돕지 않는다고 비판해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동맹국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개입하는지 확인하려고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영국 등 동맹국 개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나는 그들이 전혀 필요 없었지만, 그들은 도왔어야 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 군을 쓸어버렸다"며 "나는 아무도 필요하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동맹국)이 참여할지 안 할지 알고 싶었다"며 자신의 지원 요청은 '일종의 시험'에 가깝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습에 공군 기지를 제공하지 않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후 영국의 중동 협력국 방공 지원에도 영국을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한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청했으나 호응이 없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롯한 동맹국들의 전력이 형편없어 미국에 이들의 지원은 필요없다며 맹비난했다. 오는 27∼30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우리는 현재 역사상 가장 큰 에너지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미 CNBC 방송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화상 연결로 참여해 "현재 우리는 하루 1천300만 배럴의 원유 공급을 상실했고, 주요 원자재 공급에서도 대규모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미·이란 전쟁의 에너지 시장 장기 영향에 대해 "원자력이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도 강하게 성장할 것이고, 전기차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특히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석탄 사용이 다시 부각되고 사용량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상황을 "우리가 겪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위기"라고 평가하고 봉쇄 지속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비롤 사무총장은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항공유 공급 위기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유럽은 중동 정유시설에서 항공유의 약 75%를 공급받아왔는데, 이 물량이 현재 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일반 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이 9억 달러(약 1조3천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는 관세로 인한 일회성 이익과 환율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23억 9천만 달러, 순이익은 4억7천700만 달러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소폭 웃도는 결과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테슬라의 올 1분기 매출이 222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37달러로 예상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고 연합과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현금 소진을 예상했던 시장의 관측을 뒤집고 14억4천만 달러(2조1천300억원) 상당의 잉여 현금흐름을 낸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이는 1분기에 자본 지출이 적었던 영향이라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그간 전기차 시장에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22일(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우리는 2029회계연도 2분기(한국 기준 2029년 1분기) 이전까지 해당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군사위원장인 마이크 로저스(공화) 의원으로부터 전작권 전환 준비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미국 행정부의 2029회계연도는 2028년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로, 2029회계연도 2분기는 2029년 1∼3월에 해당한다.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을 늦어도 2029년 1분기까지 충족하겠다는 일정표가 마련됐음을 시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2029년 1분기는 그해 1월20일까지가 임기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후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겹치는 시기다. 미측은 전작권 전환의 조건 충족이 미국 차기 행정부때로 넘어갈 가능성까지 감안한 채 로드맵을 마련한 것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브런슨 사령관은 그러면서 "조건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란 전쟁과 관련해 걸프 및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미국에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금융서비스 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계기로 "우리의 많은 걸프 동맹국들이 통화스와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는 또 "몇몇 아시아 동맹국을 포함한 수많은 다른 국가들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탓에 타격을 입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통화스와프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UAE와 미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UAE 외에 미국에 통화스와프를 요청한 국가명은 밝히지는 않았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일반적으로 양국 중앙은행 간의 체결로 이뤄진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 등과 통화스와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미 재무부는 지난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차기 유엔 사무총장 인선에 출마한 라파엘 그로시(65)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이 함께 협력할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차기 총장 인선을 앞두고 유엔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상호 대화'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 관련 유엔 사무총장의 역할에 관한 차지훈 주유엔 대사의 질의에 "그곳(한반도)에서 점진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유엔과 한반도가 힘을 모아 함께 협력할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여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바로 며칠 전에도 서울에 있었고, 비무장지대(DMZ)를 다시금 방문했다"며 "그곳은 당연하게도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한 IAEA의 업무와도 연관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각지의 위기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매우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한반도는 그 명확한 사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그곳(비무장지대)에서 유엔 깃발이 자랑스럽게 펄럭이는 것을 보며 한국이 걸어온 역사를 다시금 상기하게 됐다"며 "이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되면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이른바 '슈퍼 의결권'을 손에 쥐게 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이달 스페이스X가 비공개 제출한 투자설명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상장 후 머스크와 소수의 내부자에게 슈퍼 의결권 주식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하는 클래스A 주식은 주당 의결권 1개가 주어지지만, 머스크 등이 보유하는 클래스B 주식에는 주당 의결권 10개가 주어진다. 이 같은 차등의결권 제도를 활용하면 기업공개를 하더라도 머스크가 지배권을 유지하기 쉬워지며, 경영권 방어에도 유리하다. 또 주주들이 이사의 선임에 영향을 주거나 법적 조치에 나서려고 할 때 이를 제한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상장 후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를 유지하며, 9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의장직도 맡는다. 투자설명서를 통해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스페이스X의 재무 구조도 공개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 920억 달러(약 136조원), 부채 508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 보유액은 24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연방정부가 위법 판결을 받은 '상호관세' 등의 징수액에 대한 환급 절차를 개시하면서 글로벌 물류기업인 UPS와 페덱스가 환급 신청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CNBC 방송 보도를 인용, UPS는 자사가 미국 내 수입 신고인으로 등록된 화물의 경우 고객을 대신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관세 환급을 신청하고 있다고 최근 공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UPS는 환급금을 수령하기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그 이후에야 고객에게 환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UPS는 성명에서 "고객이 복잡한 환급 신청 과정에서 권리를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법적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덱스도 CBP에 관세 환급 청구를 시작했다고 CNBC 전했다. 페덱스는 환급 절차가 간단명료하다면서 CBP로부터 지급받은 환급금을 화주와 소비자에게 반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CBP는 전날부터 약 1천660억 달러(약 245조 원)에 달하는 관세를 돌려주기 위한 온라인 환급 시스템을 가동했다. 수입업체와 통관업체들은 전용 포털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는 21일(현지시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선호하지만, 자신은 이를 그대로 따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이날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대통령들은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차이가 있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대리인이나 얼버무림 없이 매우 공개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연준의 독립성은 연준에 달려있다. 연준 지도부는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선출직 공직자들이 금리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힌다고 해서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위협받는다고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선출직 공직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더라도 연준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워시 후보자는 인준을 받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인간 꼭두각시'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나를 이 직위에 지명한 것은 영광이며, 내가 연준 의장으로 인준되면 (꼭두각시가 아닌) 독립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 행정부가 앞서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환급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환급을 신청하지 않는 회사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애플과 아마존 같은 여러 대기업이 관세 환급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를 매우 잘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미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약 1천660억 달러(약 245조원)에 달 하는 관세를 돌려주기 위한 온라인 환급 시스템을 전날부터 가동했다. CBP가 미 국제무역법원(USCIT)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환급 대상 수입업체는 33만 개, 전체 수입 건수는 5천300만 건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 등 대체 수단을 통해 관세 체계를 대법 판결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관세 부과를) 하고 있다"며 "결국에는 똑같은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 최종 숫자는 더 커지겠지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오는 9월 물러난다. 애플은 2011년부터 1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팀 쿡이 9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내부 인사인 존 터너스를 차기 CEO로 지명했다. 터너스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그간 쿡 CEO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돼왔다. 쿡 CEO는 "애플의 CEO로 일하도록 신뢰를 받은 것은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일이었다"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임 CEO인 터너스에 대해 "엔지니어의 마음과 혁신가의 영혼, 일관성과 영광을 갖춘 마음을 보유했다"며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애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쿡 CEO는 1998년 애플에 합류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사망한 2011년 CEO에 취임했다. 당시만 해도 잡스 창업자가 없는 애플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주류였지만, 애플은 쿡 CEO가 이끄는 동안 시가총액이 3천500만 달러에서 4조 달러로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유례가 드문 성장을 거듭했다. 매출액도 1천80억 달러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케빈 워시 후보자는 "통화정책 수행이 엄격한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을 포함한 선출직 공무원의 금리 관련 발언은 연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위협한다고 보지 않는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연합뉴스는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보도를 인용, 워시 후보자는 21일 미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날 사전에 제출한 모두발언문에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해 이처럼 언급했다고 전했다. 워시 후보자는 이어 "연준의 권한 범위 내에 있는 비통화정책 사안에 관해서는 행정부 및 의회와 협력하는 데 동등하게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 독립성에 대해 "통화정책의 운영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에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 같은 수준의 독립성이 의회가 임무를 부여한 모든 기능으로까지 확장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 중앙은행의 핵심 업무인 통화정책을 제외한 은행 감독, 금융결제 시스템 감독 등 다른 업무는 통화정책 수준의 독립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워시 후보자는 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이란과 미국 둘 다 잘못했다고 비판하며 양측에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연합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호르무즈에서 표적 봉쇄를 유지하기로 한 뒤 이란 당국이 처음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양측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17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가 자국 선박과 항구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문제 삼아 이튿날 호르무즈를 다시 봉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잠시 열린 "금요일(17일)의 결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미국과 이란에 긴장을 완화하고 외교적 해법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18일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소속 자국 군인이 총격에 숨진 데 대해 "프랑스인이라서가 아니라 민간인들 편에서 임무 중이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총격으로 불발탄 제거 작업 중이던 프랑스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프랑스와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