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의 회계자료 검증사업 공공입찰에 담합한 6개 회계법인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신화·대명·삼영·길인·지평·대성삼경 등 6개 회계법인에 시정명령과 3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 규모는 신화 1300만원, 대명·삼영 각 700만원, 지평 600만원, 길인 200만원, 대성삼경 100만원이다. 이들 회계법인은 2013~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사업자들의 회계자료 검증을 위해 발주한 회계서비스 구매 입찰 7건에서 낙찰 예정사와 들러리 회사, 투찰 가격 등을 모의해 부당이득을 취했다. 신화는 삼영을, 지평은 길인을, 대명은 지평·대성삼경을 각각 들러리로 내세워 가격입찰을 실행했다. 공정위 측은 그동안 건설·물품 구매분야의 입찰 담합 관련 조치를 주로 해왔는데 회계서비스 분야에서 이뤄진 입찰 담합 적발은 이번이 최초라며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분야 담합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감사위원의 역할이 강화된 가운데, 감사위원의 역할 수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내 최초로 동영상 드라마를 통해 감사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6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된 ‘삼정KPMG ACI 세미나’는 감사 및 감사위원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감사위원회 세미나로 꼽힌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국내 실정과 실무 현장감을 반영하기 위해 ▲외부감사인 선정 ▲감사계획 수립 ▲핵심감사사항(KAM) 논의 ▲외부감사 의견형성 등 총 4가지 주제로 감사위원회 연간 주요 활동을 국내 최초동영상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한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법규 제개정에 따른 감사위원회 활동 변화를 설명하고,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가 외부감사인 선정에 대한 감사위원회 활동과 감사계획단계에서의 감사위원회의 역할 및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의 의사소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과 강연자들이 나서 당일 동영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국내 회계업계 8위 규모의 안세회계법인은 상장회사의 PA(Private Accounting, 내부회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장해 왔다. 소속회계사 대부분은 대형 ‘빅4’ 회계법인의 10년 차 이상급 경력자이거나, ‘빅4’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상장사·대기업·공기업·금융사 등에서 10여 년 경력을 쌓은 후 전문경력 분야 중심으로 회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세회계법인은 소사장 제도를 통해 회사와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분식회계나 불법 세금신고를 하지 않는 경력자라면 누구나 입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안세회계법인을 창설한 박윤종 대표회계사는 신외감법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이른바 ‘빅4’ 대형 회계법인이 중심이 되고 있어, 중소회계법인은 기울어진 운동장에 발을 들이기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박 회계사는 지난 40여 년간 수행해 온 회계·세무분야 실무와 저술 활동, 강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 유튜브 방송을 330여 편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안세회계법인을 찾아 박윤종 대표회계사를 만났다. Q. 안세회계법인은 상장 감사 비등록법인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안세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원칙중심 국제회계기준이 들어오고, 외부감사인의 책임이 늘어나면서 감사인 간 의견불일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책기관, 감독당국, 회계기준원의 역할 분담을 더욱 명확히 하고, 감사인 간 갈등완화를 위한 행정장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뒤따르고 있다.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는 7일 오전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한 ‘2020 제1회 정기포럼 - 감사인 간 의견불일치 사유 및 해법 모색’ 주제 발표에서 ▲원칙 중심 회계기준에 맞는 회계 환경 조성 ▲감사의견의 사회적 이용과 관련된 제도 보완 ▲회계 관련 정책·감독당국 역할 분할 정립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국내는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원칙 중심의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고, 대우조선해양의 회계분식 사태로 자유수임제를 부분적으로 감사인 지정제로 바꾸고, 감사인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는 신 외부감사법을 시행했다. 정 교수는 원칙중심회계의 특성상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감리에 어려움이 따르게 돼 현재 감사인(당기 감사인)과 직전에 감사를 맡았던 감사인(전기 감사인), 회사와 의견대립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IFRS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고객·마켓 담당 대표에 배화주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배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과 마켓 등 대외 업무를 담당하며, 윤훈수 대표이사는 조직 경영 전반을 맡는다. 배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했으며 198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2017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딜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이하 성도이현)이 M&A 전문가 노영우 상무이사(사진)와 회계감사 전문가 김도형 상무이사(사진)를 최근 파트너로 영입했다. 노영우 상무이사는 23년간 기업 M&A 중개 및 자문을 비롯, 조세불복, 부동산 PF자문 분야에서 활동한 기업 컨설팅의 전문가다. 97년 산동, 선명, 정동회계법인을 거쳐 최근 선명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성도이현 측은 전문사업화 특화전략에 이바지할 인재라고 설명했다. 김도형 상무이사는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파트너로 근무한 회계감사 전문가다. 대형상장사 회계감사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이 풍부한 인재로 성도이현 측은 빅4 위주의 대형상장사 회계감사시장에 성도이현이 진입할 선봉장이라고 소개했다. 성도이현은 지난해 합병과 동시에 지속해서 사업 영역 확대와 인재 영입은 물론, 본부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근서 성도이현 대표이사는 “글로벌 빅5에 걸맞은 규모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수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외부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도이현은 현재 총직원 수 270명, 공인회계사 수 170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해운사들이 장기적으로 자본 할당과 M&A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기업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일 발간한 ‘코로나19에 따른 해운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해운산업의 피해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글로벌 해상무역량이 전년 대비 4.7% 감소하고, 해운산업 수익성 지수인 ‘클락슨 해운종합지수’ 50%가 급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상장 해운사 5개 기업의 1분기 매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영업이익률 2.4%p 하락했다. 반면 부채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10조188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198.4%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해운업계는 이러한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한국선주협회 등록회원사 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운사 대상 코로나19 영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물동량 감소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됐다. 해운업계 역시 코로나19 영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지난 1일 정례회의에서 무형자산을 부풀려 재무제표를 작성한 도암엔지니어링 등에 대한 제재를 의결했다. 비상장사 도암엔지니어링은 2016~17년 매출채권과 단기대여금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작게 잡고, 무형자산을 부풀렸다. 이에 증선위는 도암엔지니어링에 8개월 증권 발행 제한, 담당 임원(대표이사)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2년 등 제제 사항을 의결했다. 감사도 해임 권고하려 했으나, 이미 대상자가 사직해 퇴직자 위법 사실 통보로 대신했다. 또한, 증선위는 2018년 반기보고서를 지연 제출한 코스피 상장법인 세화아이엠씨에 과징금 3520만원, 코스닥 상장법인 아이톡시에 대해서는 증권 발행을 1개월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이 2016년 이후 지난 4년간의 K-IFRS 질의회신 35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의 ‘질의회신 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기업에 일관되고 원활한 K-IFRS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개 질의회신은 2019년 하반기 2건, 2016년~19년 상반기 32건과 2020년 질의회신 1건 등 35건이다. 2016년~19년 상반기 질의회신 중 9건은 지난해 말에 이미 공개한 바 있다. 공개 자료의 내용은 질의내용, 회신, 판단근거 및 논의과정에서 검토된 쟁점사항과 결론도출과정이다. 질의회신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2019년 이전 축적된 질의회신 사례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단, K-IFRS의 제·개정으로 더 이상 유효하지 않거나 법원‧검찰청 사실조회 등에 해당하는 질의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한다. 회계기준원은 2011년~2015년 질의회신과 올 상반기 추가 질의회신은 올 하반기에 공개하고, 질의회신 사례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책자를 출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재 기업이 사업 전략 수립 단계부터 근본적 변화를 모색해 사업모델을 혁신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30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재산업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코로나19가 소비재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언택트(Untact, 비대면)를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한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국내 패션의류 산업에서는 부정적 영향이, 식음료와 외식, 홈퍼니싱 산업은 비교적 긍정적 흐름이 관찰됐다. 올해 4월 국내 패션의류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23.4% 감소한 4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단, 보복소비(Revenge Consumption) 성향이 나타나면서, 일부 럭셔리 제품에 대한 소비는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경우 올해 1분기 전체 소매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10.9% 감소했지만, 온라인 구매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화장품의 하위품목, 기업의 대응 전략 등에 따라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음료 시장은 식료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않던 소비자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