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윈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윈텍은 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7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957원에 신주 87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한울소재과학(610만주), 주식회사 오브리옹(260만주)이다. 윈텍 관계자는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확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회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인 손화자씨와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이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지분의 약 25% 규모다. 이지스자산운용 전체 지분가치는 8000억~1조원대로 추산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고(故) 김대영 창업주가 2010년 설립했다. 창업주가 2018년 세상을 떠난 뒤 손씨 등 유족들이 지분을 상속받았으나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경영권 매각 논의가 이뤄졌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의 코스닥 상장 추진이 불발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이브로드캐스팅의 상장에 대해 미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상장위는 온라인 플랫폼이 아닌 유튜브 플랫폼으로서 삼프로TV의 사업모델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프로TV는 2022년 매출 28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으나, 광고 외에 뚜렷한 수익원이 없고 최근에는 구독자 증가세도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미승인 결정에 불복할 경우 코스닥 시장위원회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지만, 재심의를 신청하거나 재심의 결과 결정이 번복된 적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방식으로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결정은 절차가 시작된 지 약 7개월 만에 내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 액티브'는 2025년 10∼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등급' 이상 여전채와 'AAA등급' 시중 은행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및 채권 대여 등을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리츠 및 사회기반투융자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리츠인프라 종목군 중 일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기준을 모두 충족한 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을 활용해 커버드콜 전략(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을 수행하는 상품으로, 매주 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최초 사전 지정과 순매수 관련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신규 가입하거나 상품 만기 후 일정 기간까지 적립금의 운용 방법을 선정하지 않은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1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상품을 최초 사전 지정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DC 계좌에서 지정하면 전원에게, IRP 계좌에서 지정하면 선착순 3천명에게 지급한다. 디폴트옵션 상품 순매수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 쿠폰을 선착순 2천명에게 지급한다. 순매수금액 기준은 DC와 IRP 계좌 합산 기준이다. 두 이벤트는 최대 쿠폰 3개까지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새 대표에 신호철 현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신호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 내정자는 197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으며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과정과 경영과학 및 공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인텔, 맥킨지, 삼성전자를 거쳐 2020년 카카오에 합류한 뒤 전략지원실장으로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투자와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총괄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 대표 내정자의 신사업 개발 및 기업 투자 역량, IT(정보기술)와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증권 사업에 차별화된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 내정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자리인 만큼 본격적으로 성장의 폭을 확대하고 카카오페이증권만의 투자문화를 이어 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1호 테크핀 증권사로서의 위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력으로 삼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8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씨엔플러스와 계양전기에 감사인 지정 등을 의결했다. 씨엔플러스는 2018년 당시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중고휴대폰 매매업을 영위하는 것처럼 매출 20억5천700만원을 허위계상했다. 이밖에 유형자산 매각과 관련해 2019년과 2020년 1분기에 각각 58억9천900만원, 4억9천900만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했다.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 감사인지정 2년, 전(前) 대표임원 해임권고 상당, 전 담당임원 면직권고 상당, 시정요구 등을 의결했다. 계양전기는 2017년∼2021년 3분기에 거쳐 545억5천만원의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자금 담당 임원이 법인계좌에서 본인계좌로 자금을 횡령하고 이를 매입채무·미지급금 지급 등으로 회계처리했지만 계양전기는 이를 식별하지 못했다. 증선위는 과징금 3억5천290만원과 감사인지정 3년을 의결하고, 개별 회사에 대한 과징금은 추후 금융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T&G는 다음 달 28일 대전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KT&G 관계자는 주주총회 안건은 대표이사 사장과 사외이사 선임 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방경만 총괄부문장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는 임민규 엘엠케이컨설팅 대표이사,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현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대표 등 세 명이다. 이 밖에 주주총회에서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다룬다. 후보는 곽상욱 법무법인 화현 고문 변호사로, 앞서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을 거쳐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네오크레마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네오크레마는 2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천860원에 신주 204만7천78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아시아홀딩컴퍼니(주)(회사의 최대주주(조합)의 최대주주, 143만3천448주), 아시아개발(유)(회사의 최대주주(조합)의 주요주주, 61만4천334주)이다. 네오크레마 관계자는 제3자배정의 목적에 대해 "운영자금 조달"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물량이 '완판'되면서 LG디스플레이가 추진 중인 1조원대의 유상증자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은 약 120%로 집계됐다. 유상증자 신주의 20%에 해당하는 물량이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가운데 배정된 물량 이상으로 수요가 몰리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과 향후 실적 개선 및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4일 공시된 1차 발행가액은 1만70원이며, 확정 발행가는 1차 발행가와 오는 29일 산정되는 2차 발행가 중 낮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39% 하락한 1만1천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우리사주 청약 흥행은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주주 청약은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다음 달 11∼12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