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회계 부정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감사인 지정 조치가,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삼정회계법인에 대해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7일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증선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2019년 해외 건설공사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 총공사예정원가 과소 산정 등의 방법으로 매출을 과대계상하거나 공사손실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 또 종속회사투자주식 등에 대한 손상평가를 소홀히 해 관련 손상차손을 과소계상하고, 감리집행기관이 요구한 자료 일부를 미제출하는 한편, 2018∼2022년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된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이에 증선위는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2인에 각각 과징금 2천만원과 1천200만원, 감사인지정 3년, 전 대표이사 해임 권고 상당, 검찰통보, 시정요구 등을 의결했다. 회사 관계자에 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에프랩스가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의 주식 54억원어치를 취득했다. 비에프랩스는 7일 공시를 통해 신기술사업금융업 업체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의 주식 5천600주를 54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비에프랩스의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 지분율은 27.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이다. 비에프랩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경영권확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톡시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이톡시는 7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260원에 신주 79만3천65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양창모(39만6천825주), 정성기(39만6천825주)다. 아이톡시는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경영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SK가스가 현금 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의 6천500원 대비 23% 상향된 8천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가스에 따르면 이는 기지급된 중간배당 2천원과 기말배당 6천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 중간배당을 포함해 시가배당률은 5.3%다. SK가스는 배당금을 점차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올해부터 발전·액화천연가스(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배당기준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경상이익)의 25%'로 바뀐다. 신규 사업 성과까지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을 강화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가스는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추가 주주환원도 검토할 방침이며, 중간배당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6일 국채시장 발전과 초장기 금리변동 리스크 헤지(위헌 분산) 수단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 30년 국채선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새로운 국채선물을 도입하는 것은 2008년 2월 10년 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이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규정 개정예고 기간을 거쳐 전날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최근 시장에는 초장기 국채 발행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의 거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초장기국채 발행량 중 국고채 30년물 비중은 약 76%에 달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및 긴축 등 금리변동과 관련해 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초장기 국채금리의 리스크 헤지 중요성이 대두됐다. 거래소는 이번 30년 국채선물시장을 개장함으로써 초장기 국채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차익거래를 통한 현·선 시장 성장이 더욱 가속화하고 가격발견 기능 개선을 통해 시장에 대한 신뢰도도 제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장기 국채 시장에서 손쉽게 선물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이에이트는 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이트에 따르면 이는 1만4천500∼1만8천500원이었던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600여곳이 참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주 청약은 이달 13∼14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23일이다. 주관사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해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질 경우 투자자들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한화투자증권에 주식을 되팔 권리를 획득한다. 이에이트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고도화와 사업성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하나증권은 6일 기부를 통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착한투자' 기부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해외주식과 국내파생상품, 해외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첫 진행일은 오는 14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5일 기취득한 자기주식 491만9천974주를 이달 20일에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소각 예정 금액은 총 7천936억원이다. 회사 측은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조1천억여원 규모 유상증자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솔루션이 종속회사의 주식 34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바이오솔루션은 5일 공시를 통해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종속회사 헬릭스미스의 주식 93만6천66주를 약 34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바이오솔루션의 헬릭스미스 지분율은 16.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4월 25일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지분 추가취득을 통한 기업 가치 극대화"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씨피가 헝가리 자회사에 1천억원 상당을 출자한다. 더블유씨피는 5일 공시를 통해 분리막 제조 및 판매 자회사(W-SCOPE HUNGARY PLANT Kft.)에 999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 후 지분율은 100%가 되는데,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헝가리 공장 증설 투자"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