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양천구는 오는 22∼26일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16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업해 추진 중인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자립 기반이 취약한 지역청년과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시세 60∼80% 수준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4동에 있는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청년 6세대, 신혼부부 10세대 총 16세대를 모집한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2.4∼27.83㎡ 규모의 원룸형이며, 신혼부부주택은 전용면적 32.22∼39.16㎡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이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되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청년은 10년까지, 신혼부부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SH공사가 정한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4.12)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소득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이다. 청년주택은 19∼39세 이하 미혼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소득자, 신혼부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통신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올해도 1조원을 가뿐히 넘을 전망이다. 2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통신 3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한 1조2천48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5천11억원)과 KT(5천21억원)가 5천억원 고지를 돌파하고, LG유플러스는 2천4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대로라면 SKT와 KT는 작년 1분기보다 각각 1.3%, 3.3% 성장하고,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5.9% 감소할 전망이다. 통신 3사는 지난해에도 1∼3분기 연속으로 1조원 대의 합산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계절적으로 비용이 늘어나는 4분기에는 1조원을 하회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는 SKT 4조4천374억원, KT 6조5천723억원, LG유플러스 3조6천469억원으로 모두 합쳐 15조원에 육박(14조6천566억원)한다. 당기순이익은 SKT 3천202억원, KT 3천853억원, LG유플러스 1천353억원으로 총 8천4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지난달 번호이동 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남도는 20일 올해 청년이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도심, 대학교 인근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단독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해왔다. 2022년 10가구, 2023년 10가구에 이어 경남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24억원을 투입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2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0∼11월 경남개발공사·경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 경남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이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청년은 2년씩 최대 6년까지 머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같이 올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69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8일 1천701.69원을 기록하며 작년 11월 10일(1천703.13원) 이후 5개월여 만에 1천700원대에 진입했다.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18.6원 오른 1천776.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0.2원 상승한 1천665.3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704.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67.0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62.4원으로 직전 주 대비 11.1원 상승하며 3주 연속 올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조짐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2달러 내린 89.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하락한 105.1달러였다. 다만 국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과 중국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양국간 물류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6회 2024년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성황리 열렸다.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 8층 웨이하이관(대표 관장 상복술)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제6회 2024년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에서는 한·중 선사, 제조 업체, 유통 업체, 판매 업체, 운송 업체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 측에서 산동성정부주한국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쟈지칭,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서기·주임 등지견, 웨이하이시상무국 부국장 장롄카이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한국 측에서는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갑)을 비롯한 조기종 아시아뉴스통신 전국본부장협의회장, 장우인 삼마그룹 회장, 김근 장흥군 농산유통과장, 사)GPF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 박미애 이사장, 에띠모 방경애 본부장, 한은희 예가비 대표, 바찌화장품 최일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중콰징전자상거래는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물류와 선박 물류를 이용하여 제조, 유통, 판매, 보관, 운송의 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5453억원, 당기순이익은 20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1.7% 38.4%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수주는 전년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32.8% 규모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453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상승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159억원이며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AA- 등급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면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현대건설은 기술력과 시공 역량, 풍부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분야의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약 시장은 아직 들쑥날쑥하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638가구(일반분양 33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진아레히',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현대건설과 길축산업개발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1지구(죽림리 222) A2·A4블록에서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한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3층, 15개동, 931가구 중 공공분양 802가구, 민영주택 129가구를 분양한다.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총 341가구를 분양한다. A2·A4블록은 전용면적 74~106㎡ 총 1,272가구 규모다.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위치해 공동주택과 학교, 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됐다. 개발 완료 시 앞서 완료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8일 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최미금 동행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컨텐츠를 제작한다. 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공식 SNS계정에 업로드하여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유기동물 구조수는 약 11만 마리로 추정되며, 보호시설이 부족해 안락사 된 동물은 전체에서 38.9%를 차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아워홈의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일가간 분쟁이 재점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씨와 배우자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된 반면 회사 대표이사인 삼녀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은 좌절됐기 때문이다. 구미현씨는 앞서 지난 2021년 주총 당시 사내이사 선임 때 구지은 부회장 손을 들어준 바 있다. 19일 아워홈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들에 대한 재선임 안결이 부결됐다.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6월초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좌절된 것은 구미현씨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연합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아워홈을 설립한 고 구자학 회장 슬하에는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장녀 구미현씨, 차녀 구명진씨, 삼녀 구지은 부회장 등 4남매가 있다. 이 가운데 2004년 아워홈에 입사한 구지은 부회장만이 유일하게 회사 경영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2016년 구본성 전 부회장이 아워홈 경영에 참여하면서 구지은 부회
GTX 등 개발로 사통팔달 교통요충지 지역 관문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주목 최근 GTX-A·C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 ‘인동선’과 시흥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울 경전철 동북선 등의 개통과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역세권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청량리역 일대, 의정부역 일대, 인덕원역 일대, 부평역 일대 등이 있으며 이들 역세권의 공통점은 지역의 관문 역할은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불린다. ◆서울 동북권 지역 관문 청량리역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관문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지다. 각종 교통과 재개발 호재가 속속 예정돼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권 부도심으로서의 과거 위상을 뛰어넘어 강북 최고의 거점 도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청량리는 서울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중앙선, KTX강릉선 등 총 6개의 노선이 지나고 있다. 여기에 향후 GTX-B, GTX-C,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신설되면 무려 10개 노선이 교차하는 국내 유일무이의 멀티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수도권광역철도(GTX)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