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계절성 우울증을 겪을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반려동물도 계절성 우울증을 겪을까?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계절성 우울증(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은 햇볕이 드는 시간이 짧아질수록 느껴지는 무기력함, 우울감을 뜻한다. 함께 사는 반려묘에게 비슷한 증상이 엿보여 걱정하는 보호자도 많다. 겨울이 되며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고, 잠을 많이 자는 등의 생활 패턴 변화가 감지되는 탓이다.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마땅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반려묘 보호자를 위해 김준 동물행동치료 수의사에게 행동 변화의 원인과 대책을 물어봤다. Q. 고양이가 겨울철에 유독 무기력한 이유가 있나? 고양이의 행동 변화는 사람의 SAD처럼 일조량에 따라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세로토닌의 분비가 달라질 것이라는 이론적인 추론 외에 아직 과학적인 근거가 뚜렷하게 있지 않다. 일조량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지방을 보존하기 위해 활동량을 줄인다. 이러한 변화가 우울증과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Q. 고양이가 겨울철 주로 보이는 행동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나?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장난감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