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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 국공립이라 믿었는데...충격적 사실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을 조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학대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어린이집 낮잠 시간 갑자기 한 보육교사가 아이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장면, 졸린 아동을 깨우기 위해 보육교사가 아이의 양팔을 끼고 위로 들어올려서 흔드는 행위, 상의를 걷어 올려 맨살의 등을 손바닥으로 세차게 때리는 모습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

 

특히 경찰조사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의 교사 6명 모두 가해자로 밝혀졌다. 이들의 학대는 주로 말이 서툰 어린 영유아와 발달지연장애 아이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했고 학대인줄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앞서,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과 관련된 청원이 등장한 바 있다.

 

청원인은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의 피해아동의 엄마라고 밝히며, 어린이집이 국공립이라 신뢰했고 두 아이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집의 심각한 학대행위를 알게 됐고, 원장과 교사들은 자신들의 월급을 제대로 받기 위해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등록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또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의 피해 아동들은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을 겪고있다며 아동학대처벌법 강화를 요구했다.

 

한편,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많은 누리꾼들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등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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